윤석열, 내주 평택 캠프 험프리스 방문 추진… "한미 연합방위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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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경제1분과 업무보고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3.31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주 중 주한미군 평택기지(캠프 험프리스)를 방문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1일 기자들과 만나 평택 기지 방문 일정에 대한 질문에 "최근의 북한의 도발, 예상되는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해 한미동맹, 한미 연합방위 차원에서라도 면밀히 검토를 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평택 기지 방문 일정은 내주 후반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이 평택 기지를 방문할 경우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이 만남에서 북한 동향과 한미 연합방위태세 등을 청취하고 장병들을 격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 기지에는 용산 한미연합사 본부가 이전해 올 예정이어서 관련 상황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이명박,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당선인 시절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한 적이 있지만 당선인이 평택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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