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와 인천재능대학교가 '시민이 공부하는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2022.7.4 /동구 제공 |
인천 동구는 지난달 28일 인천재능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시민이 공부하는 대학'을 개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구민에게 대학 시설을 개방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 위한 취지다.
특화 프로 개강… 평생학습 기회
각각 7회 실습후 5회 문제 풀이
교육과정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유명한 맛집들의 디저트 메뉴와 커피를 만들어보고 맛보는 수업인 '동구에서 SNS 인싸되기'와 뷰티 창업자를 위한 '퍼스널 컬러 코디네이터 자격 취득 과정'으로 이뤄졌다.
'동구에서 SNS 인싸되기' 수업은 인천재능대 외식조리창업과 학과장이자 평생교육원장인 최소례 교수와 호텔외식조리과 김윤경 교수가 디저트 메뉴(휘낭시에, 스콘, 치즈케이크 등)와 커피 등을 만들어보는 실습 위주로 7회 동안 진행된다.
'퍼스널컬러 코디네이터 자격증 취득 과정'은 뷰티 창업자를 위한 것으로, 인천재능대 뷰티아트과 유한나 강사가 5회에 걸쳐 자격증 취득을 위한 문제 풀이와 퍼스널 컬러 진단과 조색 등에 관한 수업을 한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학협력사업 등을 통해 대학의 축적된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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