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화도진축제 '성황'… 3년만에 '어영대장 축성행렬' 화합 발걸음

입력 2022-10-17 19:15
지면 아이콘 지면 2022-10-18 10면

화도진축제
인천 동구는 지난 14~15일 열린 제33회 화도진축제에 약 16만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동구 제공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한 인천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동구 화도진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화도진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인 지난 14~15일 이틀간 대면 행사로 치러졌다.

주민·의장대·군악대 500여명 참가
전통무예·레이저쇼 등 행사 다채
트롤리버스 타고 '역사문화 투어'


축제 첫날에는 주민·의장대·군악대 등 500여명이 참여한 '어영대장 축성행렬'을 시작으로, 교지하사식, 의장대 사열, 검무, 전통무예, 대포 시연, 축제기 퍼레이드 등으로 이어졌다.

또 지역예술인 전통가요 한마당, 유네스코 세계무예시범단의 각 나라 전통 무예 공연, 화도진 미디어 퍼포먼스, 개막 레이저쇼 등도 선보였다.



둘째 날에는 구민노래자랑, 청소년프린지페스티벌, 어린이댄스경연대회 등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가 개최됐다.

미스트롯 우승·준우승자인 양지은과 정미애 등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관람객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트롤리버스를 타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동구 역사문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문화향유에 목말랐던 주민들이 잠시나마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항상 웃을 수 있는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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