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커진 인천 송도 바이오업계 안전·보건 분야 강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집적화돼 있는 바이오 기업들의 신·증설이 잇따르고 근로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안전·보건 분야에 대한 중요성도 한층 커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바이오 업계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바이오사 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1개 주요 바이오 기업과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포럼에서는 정부의 안전보건 정책 방향과 관련 업계의 우수 사례 등이 공유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기업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임직원 및 협력사 건강관리 인프라 구축 등과 관련한 우수 사례를 설명했다.

주요 안전보건 정책과 동향에 대한 고용노동부 강의도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포럼을 하반기 2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며 고용노동부는 포럼 참여 기업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평가 가점 등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문화 실천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산업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해 제약·바이오 업계에 전파하는 한편 민관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 운동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이번 포럼은 국내 바이오사들이 안전보건 강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모인 첫 자리”라며 “포럼에서 공유된 다양한 우수사례들이 사업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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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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