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자격정지 징계' 박태환 입국, '국민 실망시켜 죄송'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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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개월 자격정지 박태환 입국. 사진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2위로 레이스를 마친뒤 라커룸으로 이동하며 아쉬운 표정을 짓는 박태환. /연합뉴스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박태환이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를 마치고 24일 귀국했다.

박태환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의 한 호텔에서 열린 FINA 도핑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뒤 이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이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된 박태환은 FINA로부터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또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도 모두 박탈당했다.

이와 관련 박태환의 소속사 팀GMP는 보도자료를 통해 "물의를 일으킨 점,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린 점에 대해 박태환 자신은 물론 소속사에서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고 운을 뗐다.

이어 "그간 FINA의 기밀유지조항을 지키기 위해 어떤 답변도 할 수 없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팀GMP는 수영연맹 측과 이른 시일 안에 이번 도핑 파문과 관련한 공식 기자회견을 열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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