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잇단 포탄사고 철저 규명해야”

與 초·재선 모임 ‘아침소리’ 촉구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모임인 아침소리는 30일 포천시 영평 미군사격장 주변 마을 일대에 포탄 낙하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군 당국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침소리의 일원인 김영우(연천·포천) 의원은 이날 모임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군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 22일 영북면에 대전차 연습탄이 날아든지 며칠 지나지 않아 또다시 영평사격장 인근 민가에 떨어졌다. 피해 대상은 가정집과 마을 경로당, 그리고 사무실”이라며 “사격장 인근 주민들은 오랜 기간 동안 불안과 불편을 감내하고 살아왔는데 주민께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과거 수십년동안 누적돼 온 사격장 주변 민간인들의 피해 상황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적절한 피해보상 대책도 세워주길 당부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 의원을 비롯, 강석훈·박인숙·안효대 의원 등 새누리당 초·재선 8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접경·군사시설 주변지역 주민피해 실태조사 요청과 함께 국무총리 면담 요청, 국방부 미국정책과 대면보고 요청, 국무총리실 통일안보정책과 협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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