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데스크

[포토데스크] '보툴리즘' 의심… 주저앉은 저어새

포토데스크

전 세계 4천여 마리 밖에 남아 있지 않은 멸종위기종 저어새(천연기념물 205-1호, 멸종위기종 I급)들이 모여있는 인천 남동유수지에서 한 마리의 저어새가 마치 둥지에서 포란하는 자세로 물 빠진 땅에 주저앉아 있습니다. 최근 남동유수지에 세균이 내뿜는 독소에 중독되는 '보툴리누스 중독증'(보툴리즘)으로 의심되는 조류와 어류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서 '인천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에 문의했습니다. 통화하신 분도 보툴리즘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남동유수지가 물이 빠진 상황이라 구조방법이 없어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부디 다시 건강하게 일어나 갯벌에서 부리를 저으며 먹이활동을 하는 진귀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봅니다.

글·사진/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조재현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