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데스크

[포토데스크] 800살 은행나무의 '여유로운 단풍'

입력 2022-11-02 19:46
지면 아이콘 지면 2022-11-03 18면
포토데스크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 물든 단풍잎과 은행잎이 전국을 뒤덮습니다. 인천에서는 은행잎이 가장 늦게 물들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나무가 있지요. 인천대공원 후문 산골짜기 한쪽에 자리잡은 높이 약 30m, 둘레 약 8.6m, 수령 8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장수동 만의골 은행나무입니다. 지난 2021년 초 천연기념물 제562호로 지정되기도 한 이 은행나무는 과거 인근 마을 사람들이 집안의 액운이나 돌림병이 돌면 제물을 차려놓고 빌기도 해 제단(祭壇)의 역할까지 수행했다고 전해집니다. 노랗게 핀 은행잎이 수양버들처럼 곱게 늘어져 가을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사진/연합뉴스

경인일보 포토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조재현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