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연천 DMZ 국제음악제, 27일 연천 수레울아트홀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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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열렸던 제9회 연천 DMZ 국제음악제에서의 피아노 바이올린 협연. /연천군 제공

제10회 연천 DMZ 국제음악제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연천 수레울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된다.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올해 연천 DMZ 국제음악제는 마티스트 콘서트 시리즈와 갈라콘서트 등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고 오는 9월 클로징 콘서트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첫날인 27일 열리는 음악제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지수한)와 일리야 라쉬코프스키(피아노), 임한비(바이올린), 김성은(피아노) 등이 피아노와 바이올린 앙상블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29일 오후 7시30분 임진강변 허브빌리지에서 열리는 마티스트 콘서트 시리즈1에는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호영(바이올린)의 피아노, 바이올린 협연이 밤하늘 고요한 울림을 선보인다.

또 8월1일 오후 7시30분 허브빌리지에서 열리는 마티스트 콘서트 시리즈2는 노한솔, 에르완 리샤, 최영미, 박재린, 노한솔, 이선아 등이 쇼팽, 바흐, 스트라빈스키, 빌트 곡을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로 연주한다.

다음 날 2일에는 오후 7시30분 연천 수레울아트홀에서 김정수(바이올린), 박재린(바이올린), 박노을(첼로), 피여나(하프), 한지은(플룻), 정성윤(클라리넷), 박숙련(피아노), 강충모(피아노), 이혜전(피아노), 이은정(피아노), 최영미(피아노), 노한솔(피아노) 등이 다수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평화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미를 장식할 클로징 콘서트는 오는 9월23일 오후 7시 전곡리선사유적지 특설무대에서 출연진 전원이 모여 가을 밤하늘 별자리 아래에서 환상적인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천 DMZ 국제음악제는 휴전선과 맞닿은 접경지역에서 세계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로 지구촌이 하나되는 국제음악제를 지향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이 접경지역 작은 농촌이지만 DMZ 국제음악제가 브리지(BRIDGE)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을 통해 한반도를 넘어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음악제로 초석을 다지는 기회의 땅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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