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_경기도

시민단체 전직 대표 “붙였다 뗀 투표함, 무효처리해야”

의왕 국민체육센터에서 한 개표관람인이  10일 부곡동에서 온 한 투표보관함의 봉인지가 훼손됐다고 주장해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와 의왕경찰서 관계자 등이 확인절차에 나섰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의왕 국민체육센터에서 한 개표관람인이 10일 부곡동에서 온 한 투표보관함의 봉인지가 훼손됐다고 주장해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와 의왕경찰서 관계자 등이 확인절차에 나섰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의왕 국민체육센터에서 한 개표관람인이  10일 부곡동에서 온 한 투표보관함의 봉인지가 훼손됐다고 주장해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와 의왕경찰서 관계자 등이 확인절차에 나섰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의왕 국민체육센터에서 한 개표관람인이 10일 부곡동에서 온 한 투표보관함의 봉인지가 훼손됐다고 주장해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와 의왕경찰서 관계자 등이 확인절차에 나섰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이(부곡동 발) 투표함은 봉인지가 훼손됐기 때문에 전부 무효표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가 끝난 뒤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의왕 국민체육진흥센터에서 한 개표관람인이 특정 투표보관함(이하 투표함)의 봉인지 훼손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수 시간 동안 개표가 지연되는 등 논란을 빚었다.

시민사회단체 전직 대표였던 A씨는 10일 오후 9시5분께 국민체육진흥센터 2층 대강당 입구에서 부곡동의 한 투표함의 봉인지 상태를 확인한 뒤 “붙였다 뗀 흔적이 남아 있다. 이렇게 조작을 해선 안 된다”며 “선거법에 나와 있는 대로 모두 무효 처리하면 된다”고 주장하는 등 해당 투표함의 개표장 입장이 이뤄지지 않도록 막으면서 112에도 신고했다.

A씨 주변에는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측으로 보이는 인사들이 A씨의 주장에 항변하기도 했지만, 또 다른 개표관람인도 봉인지 상태를 확인한 뒤 A씨의 주장을 거들고 나서면서, 선관위측 인사들의 목소리는 다소 잦아들었다.

때마침 센터 1층에서 대기하고 있던 이창영 의왕경찰서장이 나타나면서 상황을 정리했다. 이 서장은 “우리도 당장 훼손됐다는 봉인지의 상태를 확인할 권리는 없다. 그러나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현장 체증을 진행하겠다”고 발언한 뒤 상황을 진정시켰다. 문제의 투표함은 3시간 이상 개표장에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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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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