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제251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경인일보 조영달·이경진·문성호 기자의 '되살아난 고속도로 광고판 및 희한한 잣대'가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는 23일 '되살아난 고속도로 광고판…'을 지역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되살아난 고속도로 광고판…'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불리며 특혜 시비와 부정부패로 얼룩졌던 고속도로변 대형 광고판이 철거조치 3년 만에 부활하게 된 배경과 이로 인한 문제점을 심도있게 분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속도로변 광고판 사업에서 정부 및 공기업과 지자체간에 마찰이 불거진 원인을 파헤치고, 뒤늦게 고속도로 광고판 사업에 뛰어든 한국도로공사의 문제 등을 보도함으로써 이 문제에 대한 논의와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6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수상자 및 수상작 명단은 10면
/박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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