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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한국신문상 3연패… 2년 연속 '기자賞 그랜드슬램'

'CU 편의점주 자살 보도'호평… 전국 언론사 최초 연속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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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한국신문상(뉴스취재부문)시상식에서 경인일보 김태성·황성규·신선미·홍정표·윤수경·김선회·하태황·강영훈기자(사진 왼쪽부터)가 시상식을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택기자
경인일보가 신문사상 최초로 한국신문상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경인일보는 전국 언론사로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이달의 기자상', '한국기자상', '한국신문상'을 수상하는 진기록도 갖게 됐다.

한국신문협회(회장·송필호)·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송희영)·한국기자협회(회장·박종률) 공동주최로 지난 4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8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서 경인일보 홍정표·김선회·김태성·윤수경·황성규·신선미·강영훈·하태황 기자는 '용인 CU 편의점주 자살 및 CU 측 사망진단서 변조' 단독·연속보도로 '2014 한국신문상'(뉴스취재 부문)을 수상했다.

문창극 한국신문상 심사위원장은 "경인일보 보도는 대기업의 횡포와 불공정 관행의 실체를 파헤쳤을 뿐만 아니라 국회에서 관련 법을 개정하고 나쁜 관행을 고치게 만드는 결실을 이끌어내는 등 지역언론으로서 공동체 의무를 다한 기사였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경인일보는 지난 2012년 '세계의 戰場 인천, 평화를 말하다' 보도로 경인지역 최초로 한국신문상을 수상한 뒤 2013년 '북한 GPS 전파교란 공격 피해' 보도에 이어 올해 '용인 CU편의점주…' 보도로 한국신문상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해에 이어 '이달의 기자상', '한국기자상', '한국신문상' 등 대한민국 대표 언론기관이 수여하는 상을 2년 연속 휩쓸었다.

경인일보와 함께 한국신문상 뉴스취재 부문에서는 조선일보의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아들' 보도가, 기획·탐사 부문에서는 경향신문의 '500대 기업의 고용과 노동', 경북매일신문의 '공무원들이 안동호 도선 기름 빼돌린다' 보도가 한국신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날 기념대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웅모 한국방송협회장 등 언론 관계자와 내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신문이 신뢰의 가치를 계속 지켜나가면서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맞춰나갈 때 21세기 지식산업의 견인차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민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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