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주택 재개발 사업으로 사라진 인천 동구 송림6동 일대의 기억을 사진에 담은 전시 '막; 다른 골목'이 동구 만석동 우리미술관에서 열렸다. 유동현 전 인천시립박물관장이 촬영하고, 제목과 이야기를 덧붙인 사진들이다. 송림6동은 한국전쟁 피난민들이 모여 살던 산동네다. 동네를 관통하는 고개 하나가 있는데, 동네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헐떡고개'라 불렀다. 전시 부제가 '송림동 헐떡고개 이야기'인 이유다. 전시장 입구 쪽에 걸린 높디 높은 헐떡고개를 오르고 있는 한 할머니의 사진이 이번 전시의 핵심 메시지를 보여준다. 이 할머니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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