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사망위로금 증액'호흡기 전담 클리닉' 등 신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를 맞아 불편과 고통을 감내하며 함께 걸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신축년 새해를 맞아 김광철 연천군수는 항상 새로운 성과를 위해 '고군분투(孤軍奮鬪)'하는 자세, 최선을 다하는 행정으로 주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김 군수는 올해 우선 실천 과제로 '사람으로 치유되는 빈틈없는 복지를 손꼽았다. 그는 "국가유공자 사망위로금을 1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증액하고 맞춤형 기초생활보장 및 자활자립을 지원, 재취업과 창업이란 일자리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며 "영아부터 노인까지 평생교육을 확대하고 감염병 대응팀과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신설해 군민의 건강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최고의 생태·문화·관광도시 완성을 위해 연천역 앞 망곡근린공원 및 한탄강댐, 임진강 홍수터·고수부지에 생태 공원을 조성하고 동막골 아미천은 주민과 자연이 상생·공존하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10개 읍·면에 십리 숲길을 만들어 연천 미래 100년을 이어가고 특히, 임진강 생물권 보전권역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9경(景), 9미(美), 9체(體), 9휴(休)' 관광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덧붙여 김 군수는 "반세기를 넘어선 지역주민 문화가 전곡읍 은대리 소재 구 요업공장인 DMZ 평화벽돌 공간을 소통과 화합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아트하우스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또한 은·통 산업단지 100% 분양과 청산면 백의리 빈집을 소득 창출로 리모델링해 열악한 주민 생활 환경 정주 여건을 개선하며 연천읍 옥산지구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 140가구와 민간분양주택 518가구 등 총 658가구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중면 일원 연강 포레스트 사업도 추진한다.김 군수는 지역경제·교통 관련 "소상공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 배달앱 시행과 연천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해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킬 것"이며 "서울~연천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을 연천까지 연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은통 산업단지.
데크로드·짚라인 등 유희시설 확충외인아파트부지엔 '커뮤니티센터'"마부작침 (磨斧作針)의 자세로 올해 목표를 이루겠습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작고 강한 도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생병원 재착공, 왕방산 자연 휴양림 개장, 신시가지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을 추진해 시민 복리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며 "열린 행정으로 지역발전을 추구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청소년들의 생존 수영 훈련과 키즈 헬스 케어 센터,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중앙동 도심광장에 행복드림센터 건립해 원도심과 신시가지를 잇는 복합기능을 살리겠다는 청사진을 펼쳤다.소상공인 지원정책으로 동두천 사랑카드 발행규모를 확대하고 청년 기본소득, 산후조리비 등 각종 정책지원금을 지역화폐와 연계함으로써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2022년 12월 말까지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보훈회관 조성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복지를 확대할 계획이다.최 시장은 "30년 이상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외인아파트부지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도서관을 확충하고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입학 축하금 지급과 애향 및 자립 장학기금을 140억원으로 확대해 인재 양성을 지원하겠다"고도 언급했다.교통과 관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시발역이 양주 덕정역에서 동두천역으로 변경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며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시설 확충 관련 자연 휴양림과 놀자 숲을 연계시킨 산림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최 시장은 "데크로드 및 전망대, 짚라인 등 유희시설을 확충해 방문객들이 숲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정책으로 행정이 시민 자원으로 재생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동두천 행복드림센터.
광역도로망 사업 등 발전속도 향상자연재해 피해 최소화 '선제 대응'"올해는 민선 7기 주요사업의 안정적 마무리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특성을 반영한 '가평의 미래'를 제시하겠습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군정 첫 키워드로 위기 극복과 체감경제 향상을 꼽았다.그러면서 소비 활력을 위해 가평 상품권을 142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10% 특별할인 연중실시와 상반기 준공 예정인 잣고을시장 창업경제타운을 지역 상권 거점으로 활용, 경제 중심지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이어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마스터 플랜을 완성하고 북한강 유람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관광산업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또한 김 군수는 육아에 대한 부담과 책임을 지방정부도 함께 하고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는 취약계층에 더욱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사회 안전망 확충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인재육성재단 출범, 평생학습관·문화예술 온라인 플랫폼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과 지역 문화 활성화하는 한편 문화 도시 선정 도전 의사도 밝혔다.특히 지역 가치 향상을 위해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개발방향 재정립과 광역도로망 사업 추진 등 도시 발전 속도를 올리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김 군수는 "연간 생활폐기물 반입량이 지속해서 증가, 매립장 약 90% 이상이 사용되고 있다"며 "처리용량 추가 확보가 시급, 매립장 증설을 추진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소각시설 신설을 검토해야 하는 시점이 왔다"고도 예측했다.그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 지역 자율방재단 활동 강화로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에 선제 대응할 것"이라며 "오는 4월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이 완료되면 각종 재해에 대한 예방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라며 군민의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 재난관리에도 무게를 뒀다.끝으로 김 군수는 "지난 2015년 희복마을로 시작, 현재 아람마을로 변경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많은 마을이 자립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이런 공동체 역량을 주민자치의 밑거름이 되도록 활용할 것"이라며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강조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잣고을 시장 창업경제타운.
서울시와 교통현안 해결 적극 협력과천청사 주택공급계획 대응안 모색김종천 과천시장은 흰 소의 해를 설계하며 "과천시는 지금 격렬한 변화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개발사업을 원활히 이행하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1980년대 지어진 공동주택에 대한 재건축으로 기존 도심이 변모하는 동안 도시 규모도 2배로 확장된다.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주암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지구, 과천동 과천과천지구 공공주택사업 등 굵직한 국토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김 시장은 개발사업 이익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는 일관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과천도시공사가 과천지구사업에 15% 지분으로 참여하는 것은 경기도내 개발사업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자랑할 만한 성과"라며 "향후 과천지구 개발이익을 통해 도시 전체가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도시의 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스마트도시'로 제시했다. 지난 19일 용역보고회에서 그는 "도시에 ICT기술을 입혀 시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스마트도시의 목적"이라며 "시민과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계획이 수립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이와 함께 김 시장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과천시는 과천~우면산 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과천~이수 간 복합터널, 과천대로~헌릉로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과 과천~위례선 과천구간 연장 등의 교통현안을 위해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책로 조성이나 양재천 가꾸기 등도 중요한 시책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시민들이 양재천 수질 개선에 대해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갈현동 밤나무단지 야생화 자연학습장에 휴게시설과 화장실 등 필수 설비를 설치해 숲속 쉼터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김 시장은 시정의 발목을 잡는 정부과천청사 주택공급계획에 대해서도 "국가적으로나 도시발전 차원에서 적절한 활용방안이 아니다.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와 각오로 항상 시민 편에서 과천의 새로운 도약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마음을 다졌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가족돌봄센터 건립·요양시설 확충교육여건 개선 '제2옹진장학관' 조성"역점시책 완료를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는 새해 계획에 대해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일상은 무너지고 끝을 알 수 없는 경제위기에 처해 있지만 우리와 마주하고 있는 현안을 차근차근 정리해갈 것"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장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이란 정책 목표를 설정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무엇보다 복지·보건서비스 강화를 가장 우선적인 역점시책으로 꼽았다. 그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옹진군의 특성을 반영해 옹진가족돌봄센터를 건립하고 소규모 노인요양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의료취약지역에는 원격 화상진료 시스템을 강화하고, 혈액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섬지역 전문 의료 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관련법 개정을 중앙부처에 지속해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장 군수는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도~장봉도 간 연도교 건설사업'과 관련, '영종~신도 간 평화도로 건설사업'과 연계해 사업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백령~대청~소청 순환선 건조와 덕적~자도 직항로 개설 등 해상교통 개선사업도 올해 주요 사업이다.또한 옹진군은 올해에도 어촌 현대화를 위한 '어촌 뉴딜 300사업' 정부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어촌정주어항과 소규모 어항을 지속해서 정비하고, 전수조사를 통해 부잔교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더불어 섬지역 교육여건도 크게 개선한다는 목표다. 장 군수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애향심을 높이기 위한 제2옹진장학관을 수요자인 학생 중심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옹진북도학사, 재능 개발 지원사업, 학교 미설치지역 고등학생 생활비 지원 등 우리 자녀들의 학습환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장 군수는 "코로나19로 개최가 위축됐던 각종 축제를 코로나19 종식과 통제가 가능한 범위를 전제로 준비하겠다"며 "영흥도의 인천영흥갯벌축제 등 특색 있는 지역 축제를 준비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대청도 어항시설 현장방문.
온라인 '선도' 수준높은 영상 공개 성과'경기 방방콕콕…' 4254명에 일자리 제공30주년 재도약 목표 시즌제 '희망 메시지'"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공연예술인들께 감사드립니다."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해 코로나19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그때마다 기지로 위기를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준 공연예술인들께 감사드린다. 경기아트센터도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경기아트센터는 지난해 도전의 연속이었다. 코로나19란 사상 초유의 사태에 실망과 좌절도 많았지만 이 사장은 '다시 시작해보자'는 생각에 몰두했다. 임직원들과 경험을 토대로 재정비했다.이 사장은 "지난해 공연예술계는 준비와 멈춤의 연속이었다. 어디서부터 다시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도 많았다"면서 "일단 예술가, 예술단체, 예술계와 함께 어려움을 나눈다는 마음으로 우수 공연지원 사업과 영상 제작 지원 사업을 펼쳤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공연계의 화두였던 온라인 중계를 선도적으로 진행한 것도 도전이었다"며 "후 가공 편집된 영상화 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영상을 공개했다. 경기도극단의 '브라보 엄사장'의 경우 현재 누적 조회 수 2만9천여회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경기아트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이나 기획자들을 돕기 위해 '경기 방방콕콕 예술방송국'을 기획했다. 이 사장은 "무대를 열어주고 온라인 플랫폼에서 관객과 소통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경기 방방콕콕 예술방송국'을 준비했다"며 "시즌1부터 3까지 총 4천254명의 예술인과 공연스태프에 일자리를 제공했다. 750편의 영상도 유튜브 등을 통해 큰 인기를 모았다"고 밝혔다.올해는 경기아트센터가 30주년을 맞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 도전했다면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재도약을 목표로 뒀다. 이에 경기아트센터는 2021 시즌제로 'SPERO, SPERA(나 희망하니, 그대 희망하라)'란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이 사장은 "우리 일상으로 다시 돌아오자는 취지로 올해는 '나 희망하니, 그대 희망하라'란 문구를 정했다"며 "레퍼토리 시즌 2년 차를 맞아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4개 예술단(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과 공연사업팀(GGAC 기획), 국악원사업팀(GGGC 기획)의 작품 35건, 총 100여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행인임발우개봉(行人臨發又開封)'이란 말이 있다. 이는 편지를 보내려다가 행여 할 말을 다 못하고 보낸 듯해 봉투를 다시 뜯어본다는 뜻"이라며 "경기아트센터 역시 이와 같은 마음으로, 즉 초심으로 돌아가 철저히 준비하고 본연의 임무를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는 반드시 종식될 것이고 경기아트센터 역시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해 도민들과 만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청렴도 3년 연속 2등급 '최고수준'제2의왕TP·월암지구등 신속진행"겸손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시민 모두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의왕시를 만들겠습니다."의왕시는 지난해 '지방자치 행정대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안전분야 전국 1위',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2개 부문 대상', '지속가능 교통도시종합평가 대상'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선 7기에 이룬 성과를 인정받았다.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는 3년 연속 종합 2등급으로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달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는 김상돈 의왕시장의 의지가 현실화했다는 평가다.김 시장은 2021년에는 경제, 일자리, 복지, 문화 등 생활복지 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하고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을 탄탄히 쌓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빠르고 강한 지역경제 회복','사회안전망 구축', '코로나19 극복과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안전 보호'에 역점을 둬 예산을 편성했다.김 시장이 올해 가장 먼저 챙길 분야는 경제다. 그는 "의왕시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활기찬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며 "지난 연말 입지선정이 완료된 '제2의왕테크노파크'는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월암지구와 청계2지구는 도시지원시설 용지를 최대한 확보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올해는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사업에도 더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 시장은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 착공과 통합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어린이집 확충, 육아나눔터, 아이사랑 놀이터 설치를 실시할 것이며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는 202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청소년 문화의 집 2호점을 개소해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올해 우리 시의 화두를 '보합대화(保合大和)'로 정했다"며 "'한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룬다'란 뜻으로, 새로운 의왕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바라산 숲속북카페.
민관협치協·참여예산제 등 운영혁신교육지구 시즌3 구상 제시도"2021년도 군정 방향은 자연·사람·도시와 함께하는 그린 뉴딜 양평으로 설정하고 정부의 뉴딜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해 그린 뉴딜의 최적지인 우리 군이 녹색산업 확대와 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6대 분야별로 양평형 100대 뉴딜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새해 군정 비전에 대해 야심찬 구상을 드러냈다.정 군수는 "소통과 참여의 공정한 군정 운영을 위해 민관협치협의회, 주민참여 예산제 등으로 다양한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SNS 운영 활성화를 통한 군민소통 강화와 군정홍보 유튜버 협업 등 변화하는 시대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양평공사 조직변경은 1분기 중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스마트도시를 위해 공흥·양근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토종자원 클러스터 구축으로 양평의 친환경농업을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군은 살기 좋고 쾌적한 건강도시를 위해 저탄소 친환경 시내버스 도입,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감염병 대응·대비 인프라 구축 등 5가지 추진전략으로 코로나19 및 유사 감염병 차단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미래의 꿈과 희망을 약속하는 교육도시를 위해 혁신교육지구 시즌3을 적극 추진하는 등 군민의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할 구상도 제시했다.또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문화예술, 관광도시를 위해 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양평형 생활문화 플랫폼을 만들고 종합체육센터와 강상생활체육센터 건립 등 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해 생활체육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둔역 관광자원화사업, Y-클라이밍 에코파크 조성사업 등으로 수도권내에서 가장 찾고 싶은 양평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끝으로 정 군수는 "수도권에 포함된 양평은 아직도 많은 중첩규제에 묶여 있고 코로나19란 감염병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견디어 내고 있다"며 "그러나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군민들과의 따뜻한 동행으로 뚜벅뚜벅 양평군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혁신교육지구 시즌3 사업추진.
전국 첫 시행 신속 PCR검사 '호응'청사 이전·경제·문화 랜드마크 조성"우리가 꿈꾸는 여주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자연과 공존하며 공동체가 살아있는 시민이 행복한 여주라고 생각합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11위의 잘사는 나라가 됐지만 UN 자문기구에서 발표한 행복지수를 보면 2012년 41위에서 2020년 61위로 오히려 하락했다"며 "그동안 경제발전 중심의 도시 발전이 우리들의 행복과 비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외형적 보여주기식 사업 예산을 과감히 축소하고 농민수당, 재난기본소득,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등 시민의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했으며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확대 지원,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한 '푸르메여주팜' 설립, 공공산후조리원 운영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유치 등 주민 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사업을 추진해왔다.특히 그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지난해 2월24일부터 시작한 '코로나19 총력대응 비대면 읍·면·동 영상회의'를 통해 신속히 대응하면서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67일 동안 지역에서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또 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신속PCR검사는 1~2시간 내외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무증상 환자의 신속한 선별이 가능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큰 역할을 했다. 최근 검사를 받은 시민 2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91%가 만족한다고 답했다.이 시장은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문화예술교(인도교)와 신륵사 출렁다리를 건설하고, 여주역세권으로 여주초등학교를 이전해 그 자리에 신청사를 건립해 쇠퇴하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더불어 구도심에 노후화된 하리 제일시장과 경기실크공장 부지를 매입해 경제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코로나19 언택트 시대를 맞아 물류 수요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여주시는 8개 IC와 4개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서 IC 인근에 대규모 물류단지를 조성해 여주시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신속PCR검사.
방역·노인일자리 등 고용지원 나서 농산물 랜선장터 비대면 유통 개척"함께 만드는 풍요로운 강화 100년을 위한 원년의 해로 삼고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과 미래성장 동력확보에 매진하는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유천호 인천 강화군수는 새해 계획에 대해 "지역경제 회복과 환경, 높은 수준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양적·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각오"라고 말했다.유 군수는 또 "일자리 창출과 적극적인 관광정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기반 농·축·어업 경쟁력 강화, 고품격 교육·문화·체육 기반 확충, 모두가 누리는 복지, 군 특성에 맞는 강화 뉴딜 정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유 군수는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역방역 일자리 100개와 노인 일자리 3천개를 마련하고 직접고용 창출과 청년 일자리 고용지원,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또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적극적인 관광정책으로 교동면 화개정원과 전망대 조성사업 준공으로 지역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겠다고도 했다.시대 변화에 선도적 대응으로 비대면 판로지원과 유튜브 등 SNS를 통한 마케팅 교육, 농산물 포장재 지원을 확대하고 랜선 장터·드라이브 스루 장터에 참가비를 지원, 비대면 유통을 개척할 계획이다.고품격 문화·교육·체육 기반 확충을 위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힐링하며 즐길 수 있는 가족복지 수요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공동체 회복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마련한다.이 밖에도 출산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출산지원금 대폭 인상과 재정 확보의 어려움에도 불구 교육경비 보조금 상향조정, 의료복지 분야의 사각지대가 없는 더욱 촘촘한 서비스망을 구축할 예정이다.계양~강화 간 고속도로 추진과 국도 48호선 마송~강화 간 확장사업으로 사통팔달 강화도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비해 '2021년을 쓰레기 불법투기 제로' 원년의 해로 선포, 3대 클린 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유 군수는 "올해에도 어느 사업이 됐든 오직 군민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풍요로운 삶을 최우선으로 지역을 위한 혁신과 군의 발전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복합커뮤니티센터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