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부 청렴도, 2년 연속 하위권

권익위 평가 5등급 중 4등급

전국 기초단체 75곳 중 62위

인사 불공정·부패 감점 원인
성남시 공무원들이 인식하고 있는 시 내부 청렴도가 2년 연속 하위로 나타났다.

2016년에 이어 지난해도 최하위 5등급 중 4등급에 머물고 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성남시 내부 공직자가 평가한 청렴도가 하위 4등급을 기록했다.



기초자치단체 종합청렴도에서 성남시의 성적은 7.66점(4등급),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는 각각 7.93(2등급), 6.90(4등급)이다.

성남시는 실제 홍보와는 달리 인사, 업무처리 투명성, 부정청탁, 예산집행 등을 따지는 내부청렴도에서는 6.90점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75곳 중 62위를 기록할 정도로 낮았다.

2016년에도 6.98점(4등급)을 기록, 2년 연속 낮은 청렴도를 보였다.

이 같은 평가 결과는 성남시가 도덕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인사 불공정, 부패 등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는 "행정기관 일반직원 부패 사건 적용의 부패 공직자 징계지수와 행정기관 정무직 공직자, 공직 유관단체 임직원 부패사건 적용의 부패 사건 지수 등의 감점 원인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8~11월 해당 기관 민원인과 소속 직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며, 조사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해 청렴도를 10점 만점에 5등급으로 평가, 분류해 발표한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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