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경기도청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실국 주요현안 보고 및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0.11.27 /연합뉴스=경기도 제공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 국민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언급한 데 이어(11월 20일자 인터넷 보도=코로나19 대유행 위기 속 이재명 "3차 재난지원금은 지역화폐로 온 국민에") 경기도 자체 재난기본소득 지급 검토를 언급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27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지사는 "정부에서 3차 재난지원금 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데 노력은 해보겠지만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경기도 차원에서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가능한지에 대해 실무적 검토를 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4월 도는 도 차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도민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이 지사는 이날 3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전 국민에게 지역화폐로 보편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했다. 그는 "1차, 2차 재난지원금을 비교해보면 보편적인 지역화폐 지급이 경제 활성화에 크게 효과를 낸 게 분명하다. 2차 재난지원금은 선별로 지급했기 때문에 경제 방역이라고 하는 측면에서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3차를 보편적으로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 양극화 완화, 경제 활성화, 소득지원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SNS를 통해 이 지사는 "3차 재난지원금은 반드시 소멸성 지역화폐로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지사는 "정부에서 3차 재난지원금 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데 노력은 해보겠지만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경기도 차원에서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가능한지에 대해 실무적 검토를 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4월 도는 도 차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도민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이 지사는 이날 3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전 국민에게 지역화폐로 보편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했다. 그는 "1차, 2차 재난지원금을 비교해보면 보편적인 지역화폐 지급이 경제 활성화에 크게 효과를 낸 게 분명하다. 2차 재난지원금은 선별로 지급했기 때문에 경제 방역이라고 하는 측면에서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3차를 보편적으로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 양극화 완화, 경제 활성화, 소득지원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SNS를 통해 이 지사는 "3차 재난지원금은 반드시 소멸성 지역화폐로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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