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택 4.13> 김종인 "국민 현명한 판단 기다릴 뿐"

"국민이 현명하게 판단하리라 생각"
2016041301000963100054081.jpg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12일 저녁 서울 중구 신당동 의류쇼핑몰 '유어스' 앞에서 열린 마무리 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총선일인 13일 "국민의 판단을 기다릴 뿐"이라며 현명한 판단을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수유리에 있는 조부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의 묘소에 성묘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현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면은 어떻게 표를 던져야겠다는 것을 각자 다 현명하게 판단하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8일 인천 동춘3동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그는 '운명의 날이라 볼 수 있는데 소회를 밝혀달라'는 질문에 "운명의 날은 뭐… 4년마다 이어지는 하나의 과정인데"라고 받아넘겼다.

조부 묘소를 찾은 이유에 대해 "선거운동을 하러 돌아다닌다고 지난 한식 때 성묘를 못왔다"며 "이미 사전투표를 다 마쳐서 할아버지한테나 한 번 다녀가야겠다고 해서 이리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피로도 쌓이고 했으니까 약간 쉬었다가 오후에는 당사에 들러서 선거결과를 어느 정도 분석해보면 나올테니까"라며 "그 다음에 당이 정상적인 지도부가 존재하질 않고 비상대책위를 갖고 운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이후 후속조치를 어떻게 해야할 건가 의논도 좀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전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제9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저녁에는 국회에 마련된 당 종합상황실로 나와 선거 결과를 지켜볼 계획이다. /연합뉴스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