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체도장 가드레일, 예산 절감 및 도로 미관에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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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형 분체도장 가드레일 /정도산업 제공

도로교통 안전시설물 중 가장 중요한 시설인 가드레일의 분체도장 방식이 기존 아연도금보다 보존성과 비용, 미관 등에서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식방지 효과가 좋은 분체도장 가드레일을 자동화 생산시스템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가드레일 전문기업인 정도산업(대표 이해춘)은 공장의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분체도장 가드레일을 기존의 아연도금 가드레일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분체도장은 고운 분말 형태의 페인트를 일정한 압력으로 코팅하듯 분사하는 방식으로, 고급 철제품의 부식 방지용으로 널리 활용되는 등 내부식성이 우수하다.

기존의 아연도금 가드레일은 설치 후 96시간(8개월)부터 변색 및 부식이 시작돼 시인성이 저하되는 비효율성이 발생한다.

반면 분체도장 가드레일은 500시간(4년 2개월) 경과 후에도 변색 및 부식이 없어 운전자에게 뛰어난 시인성 제공은 물론 흰색, 회색, 풀색, 황색 등의 다양한 색으로 제작이 가능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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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체도장 가드레일(오른쪽)과 아연도금 가드레일 비교 /정도산업 제공

특히 아연도금 가드레일은 생산과정 뿐만 아니라 설치 후에도 염산, 크롬, 황산, 질산 등의 유해물질이 배출돼 환경오염이 가중되고 있으나 분체도장 가드레일은 생산과정에서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우천시 분체도장의 자체 발수 기능에 의해 세정효과까지 있어 유지관리가 편하다

이 같은 장점에 힘입어 정도산업의 분체도장 가드레일은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시·군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등 총 94개 기관에서 163건을 계약, 설치했다.

이해춘 대표는 "친환경적인 분체도장 가드레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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