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자체 보유한 지적재산권 사용권을 민간 기업에 판매해 수천 만원의 수익을 올리게 됐다.
남구는 구가 보유한 '교차로에 장착되는 차량 감지기' 실용신안 기술을 2천400만원을 받고 (주)서진에스엔티에 1년 동안 사용을 허가하는 '통상실시권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차로에 장착되는 차량 감지기는 삼거리나 사거리와 같이 도로 교차지점에 설치해 불빛을 발산해 서로 다른 방향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쉽게 인식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다.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 장치는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해 기술적으로 뛰어나면서 비용 또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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