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 인근에 가구산업단지가 추진돼 논란인 가운데 경기연구원이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기연구원이 주관한다. 경기도·환경부·산림청·문화재청·대진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오충현 동국대학교 교수가 '생물권 보전지역의 국제적 동향과 광릉숲에 주는 시사점', 김희채 국립수목원 센터장이 '광릉숲의 중요성과 미래 비전', 이영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이 '남양주시 가구산업단지 입지계획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적 관점', 김한수·이유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주변 개발 위협과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한정 의원은 남양주시가 광릉숲 인근에 가구단지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시민들 반발이 매우 심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도지사는 "산단 개발은 해당 지역 주민들을 잘 살게 하자는 것인데, 잘못 운영돼서 오히려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생긴다고 하면 안 하느니만 못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주민들 의견과 인근에 미치는 환경적 문제를 고려하겠다. 갈등이 있는데 밀어붙이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기연구원이 주관한다. 경기도·환경부·산림청·문화재청·대진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오충현 동국대학교 교수가 '생물권 보전지역의 국제적 동향과 광릉숲에 주는 시사점', 김희채 국립수목원 센터장이 '광릉숲의 중요성과 미래 비전', 이영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이 '남양주시 가구산업단지 입지계획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적 관점', 김한수·이유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주변 개발 위협과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한정 의원은 남양주시가 광릉숲 인근에 가구단지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시민들 반발이 매우 심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도지사는 "산단 개발은 해당 지역 주민들을 잘 살게 하자는 것인데, 잘못 운영돼서 오히려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생긴다고 하면 안 하느니만 못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주민들 의견과 인근에 미치는 환경적 문제를 고려하겠다. 갈등이 있는데 밀어붙이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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