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리에 힐링마당·궁평항은 축제광장…서해 관광객 사로잡는다

화성시, 해양수산부 선정 '어촌뉴딜사업'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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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최근 서신면 백미리 266-8번지 일원에서 '백미힐링마당'을 착공했다. 백미리 조감도. 2021.3.21 /화성시 제공

화성시 서해안 지역인 백미리 및 궁평항 등이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 할 예정이다.

21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 대표 어촌체험마을인 백미리에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캠핑장과 해안정원 등이 들어선다.

화성시는 최근 서신면 백미리 266-8번지 일원에서 '백미힐링마당'을 착공했다.



해양수산부 선정 '어촌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도시민에게는 다시오고 싶은 해양치유 공간을, 주민에게는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어촌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백미힐링마당은 오는 11월까지 총 25억 원이 투입돼 1만9천239㎡ 규모로 ▲47면의 오토캠핑장 ▲머드 및 염전 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잔디마당 ▲연꽃 산책로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 연말까지 관광객이 채집한 수산물과 마을특산물을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슬로푸드 체험장', 바다와 산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마을트래킹코스가 조성되며, 마을 공동 숙박시설 'B&B하우스'를 리모델링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 주요 시설 예약 및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 빌리지 플랫폼'과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등도 구축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백가지 멋과 맛이 어우러진 어촌어항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근에 있는 궁평항에 가족친화형 유스호스텔 건립 추진 계획도 공개될 바 있다.

시는 지상 4층, 객실 140실 규모의 유스호스텔을 지어, 이 지역을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시키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유스호스텔 사업은 시가 지난해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60억 원을 비롯해 시비 435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3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궁평 관광지는 14만9천867㎡에 유스호스텔을 비롯해 축제광장, 해송숲속놀이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 관광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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