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남도 꽃 정원 '봄단장'… 향기로운 봄꽃의 유혹 '기대감'

가평군, 봄꽃 정원 7만여㎡에 다채로운 꽃 식재

지역 축제와 연계한 수도권 제일 관광명소로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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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가평 자라섬 남도 꽃 정원 조성 식목행사에 참석한 공무원 등이 잉글랜드라벤더를 심고 있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배영식 가평군의회 의장, 강민숙·최기호 군의원, 유영상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군청·공단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2.4.7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포스트 코로나 시대 힐링 장소로 주목받고 있는 가평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이 봄 단장에 들어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 강화 속에서 지난해 꽃 개방 행사기간 중에는 18만5천명이 자라섬 꽃 정원을 찾았다. 다소나마 방역 지침이 완화된 올해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가평군은 전망하고 있다.

7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3월부터 자라섬 남도(10만9천500㎡) 일원에 꽃 정원 및 경관 농업단지 조성에 들어갔다. 올해는 2019년 처음으로 꽃 정원을 조성한 5만㎡의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조성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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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가평 자라섬 남도 꽃 정원 조성 식목행사에 참석한 김성기 가평군수, 이승일 부군수 등이 팜파스그래스를 심고있다. 2022.4.7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가평군, 봄꽃 정원 7만여㎡에 다채로운 꽃 식재
지역 축제 연계 수도권 제일 관광명소 조성 추진
자라섬 남도 봄꽃 정원에는 총 7만710㎡ 면적에 꽃 양귀비(3만1천100㎡), 수레국화(1만2천100㎡), 나비바늘꽃(1만1천910㎡), 잉글랜드라벤더(1천500㎡), 해바라기·산파첸스,·비올라·칸나·피튜니아·아게라툼 등(1만㎡), 팜파스그래스(5천600㎡), 포토존 3곳, 전망대 2곳 등이 조성된다. 또 중도 남단~남도 입구까지 500m의 '봄의 정원 산책로'가 조성되고 산책로 주변에는 포토존 4곳도 설치된다.

모래 채취 등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물에 잠겼던 자라섬은 2004년 자라섬 국제 페스티벌, 2008년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등을 통해 축제·캠핑·행사장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남도 등에 꽃동산이 조성된 자라섬은 같은 해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 벨트 사업이 경기도 정책 공모에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다시 한 번 탈바꿈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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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가평 자라섬 남도 꽃 정원 조성 식목행사에 참석한 공무원 등이 잉글랜드라벤더를 심고 있다. 2022.4.7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군은 7일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서 김성기 군수, 배영식 군의회 의장, 강민숙·최기호 군의원, 유영상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군청·공단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개방 행사 기간에 자라섬을 찾을 많은 관람객 등은 관광 가평의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연중 테마가 있는 꽃 정원 조성 및 지역 축제와 연계해 수도권 제일의 관광명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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