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에 새로운 경향을 이끌어갈 경인일보 신춘문예 당선자가 선정됐다. 한샘글로벌과 함께하는 '2023 경인일보 신춘문예'는 올해로 37회째를 맞아 ▲단편소설-숨비들다(고은경) ▲시-세계, 고양이(김현주)를 각각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경인일보 신춘문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는 국내 대표적인 문학축제로 매년 수준 높은 작품이 공정한 심사 속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신춘문예를 알리는 공고가 나간 이후 응모마감일(11월25일)까지 시 부문 267명, 소설 부문 149명 등 416명이 각각 922편(시)·155편(소설) 등 1천77편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높은 문학적 완성도를 보여준 작품들이 최종 본선 심사를 거쳐 당선작으로 뽑혔다.
소설부문은 구효서 소설가와 최수철(한신대) 교수가, 시 부문은 김명인·김윤배 시인이 각각 본심 심사를 맡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경인일보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작품·심사평 11~13면([2023 경인일보 신춘문예 총평] 막판까지 치열했던 심사… 문학적 수준 상당해)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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