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경제·취업 어렵다지만 '설은 설이다'

손님 발길 뚝 끊겼던 전통시장대목 맞아 상인들 웃음 되찾아고향 대신 도서관 택한 취준생"설 당일만큼은 쉬면서 소확행"민족 대 명절 설을 앞둔 31일 오전 8시께 수원 못골시장. 이른 아침 가게 문을 여는 상인들의 얼굴은 모처럼 환했다.영하 2℃의 매서운 날씨에 12시간 가까이 밖에서 손님을 맞아야 하는 힘든 상황이지만 그동안 침체됐던 경기를 설 대목에 끌어올리겠다는 기대가 역력했다. 그동안 상인들은 추위보다도 손님들의 발길이 준 것이 마음을 더 춥게 만들었다고 호소해 왔다.점심시간이 다가오자 한산했던 시장에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더니 낮 시간이 되자 금세 북적였다. 추위도 잊은 듯 상인들은 손님맞이에 열을 올렸다.못골시장의 한 상인은 "그동안 추위와 미세먼지 등으로 손님의 발길이 뚝 끊겨 힘들었는데 최대 대목인 설 명절이 다가와서 그런지 손님이 많아져 일하는데 힘든 줄을 모르겠다"며 웃었다.같은 시간 화성 봉담의 한 프레스 공장도 기계 돌아가는 소리로 가득 찼다. 하루 만 더 일하면 연휴가 시작돼 직원들의 사기는 평소보다 높아 보였다.다만 주52시간제 적용 이후 잔업이나 특근 등이 사라지면서 월급봉투가 가벼워진 점이 아쉬워 보였다. 공장 사장은 "두둑한 보너스는 챙겨주지 못하지만 그래도 직원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인천 부평도서관은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설을 앞두고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열람객이 꽉 차 학구열 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 보였다. 취직하지 못해 부모님께 면목이 안 서고 당장 3월부터 상반기 취업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이번 설에는 고향에 내려가지 않을 계획이다.한 학생은 "토익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설 연휴 기간을 함부로 쓸 수 없다"며 "열심히 한 만큼 나중에 값진 결과로 부모님께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명절을 쇠러 가지 않겠다"는 공통된 답변을 하며 "다만 설 당일은 쉬면서 밀린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휴식을 취하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황준성·김주엽기자 yayajoon@kyeongin.com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둔 31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시장이 명절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러 나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1-31 황준성·김주엽

[기해년 '설맞이' 가이드]'최장 9일' 설레는 명절연휴… 즐겁게 쇠면 福 돼~지!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 '연휴 분위기'정체 피하려면 '오전 7시이전' 출발5·6일 혼잡 예상 교통상황 '체크'를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왔다. 음력 1월 1일인 설은 다음 주 수요일(5일)이지만, 주말과 맞물려 올해는 1일 금요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설 연휴 분위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들은 7~8일 휴가를 쓸 경우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어 말 그대로 '최대의 명절'을 맞았다.이번 기회에 여행·공연 관람 등 바쁜 일상에 쫓겨 잠시 미뤄뒀던 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직 계획을 못 세웠다면 지역의 문화시설에서 어떤 행사를 준비하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즐거운 설맞이의 한 방법이다. 설 귀성길은 연휴 기간만큼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예년보다는 정체가 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거북이 운행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으니 교통방송이나 스마트폰 앱 등으로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한다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가족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설 연휴 기간 날씨는 사실상 연휴에 들어가는 1일에는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차차 기온이 회복돼 설 당일 오전을 제외하고는 영하 2~영상 7도 사이를 오가는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소 쌀쌀한 날씨지만 옷차림만 신경쓴다면 큰 추위 없이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3일에는 지역에 따라 비 소식이 있어 여행계획이 있는 경우 참고해야 하며 설 당일에는 영하 6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귀성길 옷차림을 단단히 해야 한다.다소 쌀쌀… 하루쯤 '나들이' 괜찮아신비한 기예 '탄성' 안산 동춘서커스자연속 '동물과의 만남' 안성팜랜드'운전, 이제 그만' 인천시티투어 '강추'# 설 연휴 가족들과 빠르고 편안한 만남, 언제 출발하면 좋을까설 연휴 차량 정체를 피해 고향으로 출발하기 좋은 시간은 '오전 7시 이전'으로 예상된다.SK텔레콤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의 5년 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설 연휴 교통 흐름을 예측해 발표했다. 예측 자료에 따르면 '서울~부산', '서울~광주' 고속도로 교통량은 오전 7시를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해 오후 2시 최고조에 달하고, 오후 6시 이후 서서히 감소하는 패턴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설 연휴 귀성길은 늦어도 2~4일 중 오전 7시 이전에 출발해야 교통체증을 덜 겪을 것이라는 관측이다.교통 정체가 심한 2~4일 중 정오~오후 2시 사이에 출발할 경우, 부산까지 약 6시간, 광주까지 약 5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같은 기간 오전 5~7시 출발할 때보다 부산과 광주 모두 1시간 30분 더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시간은 설 당일인 5일 정오로,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객까지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상하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일어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설 당일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오후 7시 사이 한남IC-영동1터널, 칠곡물류IC-언양휴게소, 양산IC-부산TG 등 226㎞에 걸쳐 평균시속 50㎞ 미만의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서창JC-월곶JC, 안산JC-부곡IC, 신갈JC-여주JC, 원주IC-평창IC 등 105㎞에 걸쳐 정체가, '서울~부산'은 상하행 양방향 모두 8시간 이상, '서울~광주' 구간도 양방향 모두 평소 소요시간보다 약 3시간 더 드는 6시간 이상일 것으로 분석됐다.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은 귀경길(서울행) 교통 상황은 매우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는 오전 7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정오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오에 출발한다면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1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관측됐다.# 경기·인천 설 명절 가볼만한 곳▲ 전통과 놀이의 콜라보, '수원전통문화관'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의 다양한 전통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화성 장안문 인근에 대규모 한옥으로 조성된 문화관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전통 놀이터 '세시풍속-북새통'을 연다. 연휴 기간인 2~6일 대형 윷놀이, 소 코뚜레 걸기 등 이색적인 전통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6일에는 전통놀이도구인 제기·팽이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고, 입춘방 쓰기와 세화(歲畵) 그리기, 전통차 시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문화관은 설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는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교육관이 운영하고 있다. 주소: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87, 문의:(031)247-3763.▲ 추억의 서커스 '안산 동춘서커스'모두 가난하고 볼거리가 없었던 시절, 우리나라 대중예술의 첫걸음을 뗀 동춘서커스는 설 연휴인 4일 특별공연을 펼친다. 90년 긴 세월 동안 청중에게 웃음을 전해주고 있는 이들은 시대의 변화에 걸맞게 신나는 가무와 기예를 접목했다. 거기에 스릴까지 더한 아트서커스로 재탄생해 아이들에겐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공연으로 놀라움을, 어른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되살리는 공연으로 관람하기 좋다. 주변의 조력발전소, 대부 해솔길, 방아머리 음식 타운 등 대부도의 관광지를 함께 둘러본다면 명절을 맞아 즐거운 하루를 만들 수 있다. 주소: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849-31, 문의:(02)452-3112.▲ 농장에서 자연과 함께… 안성팜랜드체험목장 안성팜랜드는 가축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소다. 낙농체험관과 전통생활전시관, 가축체험교실, 전통 놀이장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팜랜드는 체험목장에서 승마센터, 애견파크까지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기존에 방문했던 관람객도 다시 찾을 만하다. 체험승마, 활쏘기(국궁), 연날리기 등 체험에서부터 반려견과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가족형 애견파크 '파라다이스 독'도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가봐야 하는 이유다. 자연의 신선한 공기와 함께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팜랜드에 방문하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주소: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문의:(031)8053-7979.▲ 인천에서 만나는 '설캉스', 인천시티투어인천의 명소들을 편리하게 이어주는 '인천시티투어'가 장거리, 장시간 운전에 지친 가족들에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인천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운영 중이다. '시티라인'은 풍요로운 정이 넘치는 시장, 인천의 삶과 문화가 녹아있는 곳, 새로움과 전통이 어우러진 곳으로 관람객을 안내한다. 섬이 주는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바다라인'과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테마투어-역사노선', 100년 개항역사에서부터 최첨단 국제도시 인천까지 아우르는 '하버라인' 등이 있다. 설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설 연휴기간(설 당일 휴무)동안 한복을 입고 있거나 돼지띠인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이용권 1+1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문의:(032)899-7300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사진/경기관광공사·안성팜랜드·수원전통문화관 제공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눈 쌓인 '안성팜랜드'다도체험 '수원전통문화관'예술같은 '동춘서커스'인천시티투어 '시티라인'에서 만날수 있는 소래포구. /인천시티투어 제공

2019-01-31 김성주

[설 연휴 극장가 대전 '볼만한 영화']스크린 출동 형사들 '멈출 수 없는 재미'

웃음폭탄 '극한직업' 가족끼리 보기 딱뺑반, 배우들 열연 자동차 추격신 백미드래곤 길들이기3, 어린이들 취향저격알리타:배틀엔젤, 최신 시각효과 눈길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극장가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개봉한다. 이번 극장가에는 코믹 형사물부터 애니메이션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영화가 관객을 맞는다. 방송가도 파일럿과 신규 예능, 특별 프로그램 등을 편성해 설 연휴를 풍성하게 한다. # 온 가족이 즐기는 코믹, 범죄 액션 영화 설 연휴 극장가 대전에 가장 먼저 뛰어든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경찰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익숙한 형사물에 '치킨'이라는 소재를 더해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특히 온전히 웃음에 초점을 맞췄다는 감독은 억지로 신파나 감동코드를 넣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말맛' 코미디로 관객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수사물답게 화려한 액션신도 등장한다. 주인공 5명 모두 마약거래 현장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 보는 재미를 더한다.무엇보다 영화의 8할은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다. 류승룡, 진선규, 이하늬, 이동휘, 공명 등 5명이 찰떡 호흡으로 만들어내는 코믹 연기는 재미를 배가한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담은 범죄 액션물이다.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뺑소니 전담반이라는 소재를 다뤘고, 여기에 아찔한 자동차 추격신을 배치해 긴장감을 안긴다. 특히 이 영화의 러닝타임 133분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자동차 추격신은 90% 이상 배우들이 직접 소화해 스릴 넘치고 실제 같은 액션을 구현했다. 배우들의 연기 변신도 눈여겨 볼만하다. 조정석은 한국 최초 F1레이서 출신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 정재철 역을 맡아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다. 날선 표정의 서늘한 연기부터 폭발적인 광기까지 그동안 선보였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류준열은 순박한 순경과 어두운 과거를 지닌 청년의 상반된 모습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한다. 또 공효진, 전혜진, 염정아, 이성민 등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 뺑반과 같은 날 개봉하는 '드래곤 길들이기3'는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바이킹 족장으로 거듭난 히컵과 그의 영원한 친구 투슬리스가 드래곤 천국 히든월드를 찾아 떠나는 마지막 모험을 그린다. 2010년 개봉한 1편은 히컵과 투슬리스가 친구가 되는 과정을, 2편에선 악당 알파와 드라고에 맞서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작품에서는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된 히컵과 투슬리스가 홀로서기에 성공하며 자신들의 운명을 선택하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담아냈다.영화는 전편보다 화려해진 비주얼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새로운 드래곤 라이트 퓨어리와 누구도 찾지 못했던 드래곤들을 위한 파라다이스 '히든월드' 등장,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고공 비행신 등을 통해 몰입도를 높인다.1,2편에 이어 딘 데블로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제이 바루첼(히컵), 케이트 블란쳇(발카), 키트 해링턴(에렛), 제라드 버틀러(스토이크) 등 유명 배우들이 이전 시리즈에 이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설날인 5일 개봉하는 '알리타:배틀엔젤'은 1990년 처음 출판된 일본 SF만화 '총몽'을 원작으로 한다. 26세기 고철 도시를 배경으로 인간의 두뇌와 기계의 몸을 가진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가 과거 기억을 되찾고 최강의 전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영화는 최신 시각 효과 기술로 알리타 캐릭터를 구현해 눈길을 끈다. 세계 최고의 시각효과 스튜디오로 꼽히는 웨타 디지털이 퍼포먼스 캡처와 액터 퍼펫(배우와 똑같은 디지털 모델) 작업을 거쳐 실제 배우와 흡사한 모습으로 완성해 생생함을 더했다. 이 영화의 백미는 모터볼 경기신이다.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과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이 장면은 스릴감을 안긴다.익숙한 형사물에 '치킨'이라는 소재를 더해 색다른 재미를 안긴 '극한직업'. /CJ 엔터테인먼트 제공'뺑반'의 공효진

2019-01-31 경인일보

[설 안방 극장 웃음 책임질 새 예능 '러시']스카이캐슬 몰아보기·비하인드도 편성

# 방송가 파일럿·신규 예능, 드라마 다시보기 등 편성방송가에서는 설을 맞아 파일럿 예능과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인기 드라마 몰아보기 등을 편성해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먼저 SBS는 오는 5~6일 양일간 '요즘 가족; 조카면 족하다?'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각양각색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는 '요즘 가족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가족 구성원 중 이모, 삼촌, 고모와 조카들의 관계에 집중한다. 방송은 그동안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김원희, 홍석천, 김지민 등 연예계를 대표하는 조카 바보 3인과 외모뿐 아니라 넘치는 끼와 재능까지 이들과 꼭 빼닮은 조카들의 일상을 공개, 색다른 웃음과 재미를 안긴다. MBC는 명절 대표 프로그램인 '2019 설특집 아이돌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와 예능 최초로 시도하는 부동산 버라이어티 '구해줘! 홈즈' 등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오는 5일과 6일 방송하는 '아육대'는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하고 승부차기 종목을 신설했다. 오는 4일과 5일 찾아오는 '구해줘! 홈즈'는 바쁜 의뢰인을 대신해 직접 발품을 팔아 집을 구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박나래, 김숙, 이상민, 노홍철, 홍진경, 황광희 등 예능 대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KBS 2TV는 새 예능을 선보인다. 5일 밤 11시 첫 방송하는 '6자회담'은 자타공인 6인의 대표 예능인들이 모여 방송가의 이슈 뿐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등 세상의 모든 주제에 대해 거침없이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경규를 비롯해 김용만, 박명수, 장동민, 김희철, 장도연 등 쟁쟁한 입담을 자랑하는 예능 대표 MC들이 출연한다.JTBC는 매회 역대 비지상파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를 모은 드라마 'SKY캐슬' 특집 프로그램과 몰아보기를 준비했다. 3일 밤 9시에는 'SKY 캐슬 비하인드: 감수하시겠습니까'(가제)가 특별 편성했다. MC로는 방송인 이상민과 아나운서 장성규가 낙점됐으며, SKY 캐슬의 명장면과 출연진의 인터뷰를 담았다. 또한 1회부터 20회까지 드라마를 몰아볼 수 있는 정주행 특집도 마련했다. 4일부터 6일까지 매일 아침 10시 30분에 시작해 7회씩 한 번에 시청 가능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KBS 2TV가 5일 밤 선보이는 예능 '6자 회담'. 이경규, 김용만, 박명수, 장동민, 김희철, 장도연 등 쟁쟁한 입담을 자랑하는 MC들이 출연한다. /KBS 2TV 제공

2019-01-31 강효선

[김나인의 설연휴 운세]2월 4일(월)~2월 6일(수)(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6세남녀 구정명절 맞이하여 부모 형제 만나는 마음 흐믓한 마음이고 48세남녀 웃사람일로 고민하나 재물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한일 60세남녀 명절맞아 가족친지 찾는일 오랜만에 가져보는 기쁨이고 72세남녀 사소한 일일수록 마무리 잘하는것이 일해결에 중요丑(소띠)=35세남녀 부모의 실수나 잘못을 논하지않는것이 효도의 시작이고 47세남녀 마음이 앞서면 일만 복잡해지니 웃사람이 이끄는대로 처신을 59세남녀 즐거운 명절이나 홀로 보내는 마음 쓸쓸하기만 하고 71세남녀 부모 자식간 예의가 없으니 위계질서가 중요하고寅(범띠)=34세남녀 환경은 자신이 만드는것이니 긍정 희망갖고 길 나서도록 46세남녀 낯선 사람과의 만남 손해볼일 생기니 거래 신중히 58세남녀 원칙이 정해지면 손해있더라도 밀고나가는것이 이익 70세남녀 진실이 통하지 않을땐 조용히 지내는것이 부담 줄이는 길卯(토끼띠)=33세남녀 직업문제로 고민하나 한단계 낮추는것이 마음편한 길이고 45세남녀 겉모습만 보고 사람 판단하면 실수하게되니 조심하도록 57세남녀 정리절차 미루면 골치아픈일 생기니 바로 해결짓도록 69세남녀 지병이 악화되어 병원찾을일 생기니 준비 철저히 하도록辰(용띠)=32세남녀 투기등에 얽메이면 손해만 커지니 허상지말기를 44세남녀 명분을 확실히 정하고 출행하는것이 마음 부담 줄이는 길이고 56세남녀 고민한다고 해결될일은 아니니 한발 물러서는것이 좋고 68세남녀 사소한 재물이라도 함부로 내어주는일 없도록 주의巳(뱀띠)=31세남녀 사소한 약속이라도 지키는것이 좋으니 바른길 가도록 43세남녀 가까운 사이일수록 비밀유지 잘해야 이로우니 말조심 하도록 55세남녀 끊고 맺음 확실히 하고 길 나서는것이 유리하고 67세남녀 가택문제로 고민하나 능력밖의 일에는 손대지말기를午(말띠)=30세남녀 직업문제로 고민하나 좋은 길이 열리니 믿고 따라가도록 42세남녀 어려운일이 하나둘 해결되니 오랜 고통에서 벗어날일 생기고 54세남녀 희망이 있다면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한 길가도록 66세남녀 집안에 경사스런일 생기니 자손등에 좋은일이 생기고未(양띠)=29세남녀 사소한 일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길 나서는것이 이로운 길 41세남녀 조급한 행동은 하지않는것이 좋으니 중심 바로하고 53세남녀 다른일에 손대면 시행착오 생기니 한길 가도록 65세남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해결될일이니 조바심 갖지말기를申(원숭이띠)=28세남녀 일을 행하고 떠벌리면 공이 사라지니 조용히 지내도록 40세남녀 일을 억지로 꾸미면 탈나게되니 강요하지 말기를 52세남녀 오랜만에 한가족 모여서 즐거운 명절 보내게되고 64세남녀 오랜 문서 해결되고 목돈만질일 있게되니 소원성취 하게되고酉(닭띠)=27세남녀 이성친구와 데이트할일 생기나 책임지지못할 행동은 하지말고 39세남녀 집안 일로 출행하나 집안이 시끄러우니 한발 물러서고 51세남녀 남과의 대립은 화를부르는 지름길이니 물러서도록 63세남녀 책임감없는 행동으로 가족에게 상처주는일 없어야戌(개띠)=26세남녀 재물손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낯선곳에서 거래 조심하고 38세남녀 억지로 행하면 문제생기니 입장 분명히 정하도록 50세남녀 자신이 만든 과업은 스스로 해결짓는것이 당연 62세남녀 마음이 앞서면 일만 복잡해지니 다른일에 절대 손대지말고亥(돼지띠)=25세남녀 사소한일로 지인과 대립하나 오해는 오해로 푸는것이 좋고 37세남녀 부모등의 일로 고민하 마무리 잘되니 그대로 추진하고 49세남녀 작은 정성이 가족에게 큰 힘이 되니 적극적으로 61세남녀 오랜만에 가족친지 모여 즐거운 명절 보내니 만사형통

2019-01-31 경인일보

[신년 인터뷰]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원장, "경기사이버장터 활성화… 농업인 '실질소득' 증대"

온라인 유통부 신설 '판로 다각화'HMR시장 진출 신남방국 수출 ↑생산자·소비자 '상생경제' 이끌것"농업인과 도시 소비자가 하나의 공동체 속에서 함께하는 농식품 유통환경을 만들겠습니다."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올해를 경기 농업이 비상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혹한과 여름 가뭄 등으로 지난 한해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안겨주는 것이 자신의 책무라는 것이다.진흥원은 이를 위해 '판로 다각화'와 '안전한 농식품 유통·정보관리', '농업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3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서 '경기사이버장터'를 중심으로 한 판로 다각화는 농가의 실질 소득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서재형 원장은 "지난해 온라인 유통부를 신설하고 온라인으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농식품 콘텐츠를 강화하고 다양한 오픈마켓에 도전하는 등 기반을 다졌다"며 "올해는 경기사이버장터를 보다 활성화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HMR(가정간편식)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서재형 원장은 "국내 HMR시장이 1조6천억원 규모로 형성됐고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에 있다"며 "수도권의 큰 소비시장을 빠른 배송과 신선함으로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간편식을 개발·공급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지난해 가능성을 확인한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신남방지역에 대해 수출확대와 SNS를 활용한 판매망 등도 올해 진흥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부분이다.'안전한 농식품 유통·정보관리' 측면에서 G마크 안전관리,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농업공동체 확산 사업 등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진흥원이 수행해온 친환경급식 업무를 경기도로 이관하는 것에 대해서는 "위기가 기회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지난 2015년 급식업무를 맡은 이후, 진흥원의 사업이라는 안도감에 빠져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업무 이관으로 우리 진흥원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이 있어야 한다는 위기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감을 동력으로 진흥원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며 "진흥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진흥원은 오는 3월 경기도와 새로운 내용의 급식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수·발주, 클레임 관리 등 학교와의 계약·정산 등 급식 관리부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서재형 원장은 마지막으로 "진흥원의 키워드는 '공공성'"이라며 "사회적 경제 조직으로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사회적 경제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이 2019년 계획을 밝히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9-01-29 김성주

[신년 인터뷰]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31개 시군·직원간 '협업'… 경기도 '랜드마크' 만들것"

남·북부에 정보 교류 인력 배치'콘텐츠 발굴' 지자체 소통 확대관광지에 '한류문화' 반영 중요"경기도 하면 떠올릴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관광지를 떠올리면 이렇다 할 만한 장소를 꼽기가 어렵다. 콘텐츠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특별함이 있는 것도 아니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의 가장 큰 고민은 이 부분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가장 먼저 협업이 가능한 구조로 조직을 개편했고 내부 단합을 탄탄하게 구성하는 데 집중했다.그는 "공사에 열의가 넘치는 직원들은 많지만, 자기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능력 있는 직원들이 협업한다면 충분히 좋은 사업들이 나올 수 있다. 사업을 중심으로 세부적인 인력을 배치해 사업간 연계성을 높이고 직원 간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이를 바탕으로 3년 내 흑자 달성과 경기도의 랜드마크 수립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자체 사업을 구상했다. 권역별 관광자원을 활용해 랜드마크 상품을 만든다는 계획으로, 현재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그는 한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관광지에 문화 요소를 잘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한류 문화'다. 한류는 관광객 유입에 결정적인 요소다. 경기도내 관광지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스토리텔링'을 더하면 좋은 상품이 될 수 있다. 또 볼거리가 풍부해야 하루형 관광이 아니라 체류형 관광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또 도내 콘텐츠 발굴을 위해 31개 시군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유 사장은 31개 시군마다 매년 책정해둔 관광 예산이 있지만, 어떤 부분에 예산이 집행되고 활용되는지 전혀 소통이 되지 않아 협업은 물론, 향후 발전에 대한 내용도 논의가 힘들다고 지적했다.그는 "도내 31개 시군의 관광정책, 목표, 예산, 주력관광지 등 정보를 파악하는 인력을 구성하고, 큰 틀에서 협력해야 한다. 공사 내에서는 현재 북부, 남부에 한 명씩 지역 정보를 교류할 인력을 배치해 소통을 강화할 생각이다. 31개 시군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 틀을 짜야 했는데, 그동안 그럴만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인프라가 탄탄해진다면 사업적 측면에서도 당연히 좋은 성과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 관광지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는 그에게 좋은 관광지에 대해 물었다. 그는 "관광지를 찾는 사람마다 그 곳에서 서로 다른 감동을 받고, 의미를 부여한다. 좋은 관광지는 많은 사람에게 다양한 감동을 주고, 다양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도내에도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관광지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9-01-28 강효선

[신년 인터뷰]김용무 경인지방병무청장, "공정·차별없는 병역문화… 사회적 박탈감 없게할 것"

취업맞춤특기병·병역진로설계…軍복무 '미래위한 디딤돌役' 노력모바일통지서등 편의 제공 최선"국민과 함께 잘 사는 포용적 병무행정을 수행하겠습니다."김용무(48) 경인지방병무청장은 경인일보와의 신년인터뷰에서 "새 국가 비전은 공정한 기회와 정의로운 결과가 보장되는 나라, 국민 단 1명도 차별받지 않는 나라"라며 "병무청도 공정한 병역문화 정착을 위해 사회적 약자도 세심하게 포용하겠다"고 말했다.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 소집적체 해소,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지원, 병력동원 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경인병무청은 병역자원의 양보다 질을 우선순위에 둔다. 구체적인 전략은 취업맞춤특기병 제도와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4~5급 병역판정자 질병 치유 후 현역 입대 지원), 입대 전 병역진로설계 등이다.김 청장은 "고졸 이하 청년들에게 기술훈련 기회를 부여하고 이와 연계된 기술특기병으로 군복무 후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업맞춤특기병 제도와 올해부터 시행하는 입대 전 병역진로설계를 통해 군 복무가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 행정기관뿐 아니라 관내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활한 병무행정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청장은 행정고시 41회로 지난 1998년 4월 공직에 입문한 뒤 19년 만인 2017년 고위공직자로 승진한 젊은 리더다. 지난해 처음 지방병무청장 보직을 맡은 부산에선 열린 소통으로 조직을 이끌어 '성과관리 최우수청'에 선정됐다.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을 위한 여정의 첫발을 떼기도 했다. 김 청장은 2017년 공정병역 TF 팀장을 맡아 4급 이상 공직자와 자녀, 연예인, 체육선수 등 사회적 지위와 신분을 이용한 부당한 병역회피 문제를 예방·단속했다.그는 "병역에 대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사회관심계층 병적별도관리 업무 및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며 "사회적 박탈감을 느끼는 젊은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14일 병무청은 국가기관 최초로 모바일 통지서 발송을 도입했다. 우편과 전자메일로 고지하던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를 병무청 애플리케이션과 카카오알림톡으로 발송된다. 아울러 AI(챗봇활용) 기반 민원상담 시스템 구축과 입영신체검사의 병무청 일원화 등 병역자원 편의 극대화에 힘쓰고 있다.김 청장은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병무민원서비스를 경인청 110만 병역자원에게 제공하겠다"며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해 젊고 건강한 조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김용무 경인지방병무청장이 새해 '공정한 병역문화 정착'을 강조하고 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1-27 손성배

[신년 인터뷰]주상식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 "전략산업 육성 자금 신설… 中企 혁신성장 지원할 것"

스마트공장 확산 관련자금 확대사회적경제기업과 '동행' 계속스케일업 금융도 힘실어 줄 것"도내 중소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주상식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은 올해 중진공의 중소기업 자금 지원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한마디로 '혁신'을 강조했다. ▲기술혁신 ▲지역혁신 ▲제조혁신 등을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방침을 세운 것이다.주 본부장은 "올해는 R&D 성공기술 사업화를 위한 연계지원, 개발기술 제품 양산에 필요한 사업장 확보 자금을 새롭게 지원한다"며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혁신 클러스터 자금 신설은 물론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제조현장 스마트자금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또 지역 본부 차원에서도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 확대 및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주 본부장은 "정책자금을 신청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선 업종별 상시 근로자 기준을 예외 적용하는 등 지원 기준이 완화됐다"며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 결성한 사회적기업협의회 '동행'의 지원을 늘려 회원사 확대, 판로지원, 거래촉진 및 경영자문 멘토링으로 사회적 기업이 자생력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지역본부에서 개별로 진행되던 인식개선 사업과 취업 컨설팅, 취업매칭 사업을 본사 차원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올해 새로 신설된 '스케일업 금융'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스케일업 금융'은 창업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를 중진공이 인수한 뒤 향후 가치를 키워 시장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 본부장은 올해 새로 바뀌는 수출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의 경우 기존의 단기 회전 방식의 운전자금을 폐지하고 '내수 및 수출 초보기업', '수출 유망'으로 지원 대상을 구분해 장기 저리의 시설 및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주상식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제공

2019-01-27 이원근

[신년 인터뷰]김준기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 "韓경제 선도 지속성장 고민… 道혁신역량 잠재력 높일것"

제조업분야 신흥국과 경쟁 치열신사업·생산자서비스업 활성화조사연구 업무로 해법찾기 온힘"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혁신과 신사업 육성, 생산자 서비스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김준기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경기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한 방안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소개했다. 그는 그동안 도내 경제를 이끌어왔던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등 제조업 분야에서 신흥국과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자동차와 휴대전화는 산업이 성숙단계에 진입하고 상품 보급률이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서 수요가 정체돼 있다고 진단했다.김 본부장은 "기존 산업에는 R&D 투자 확대, 혁신기술에 대한 교육훈련 강화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바이오, 에너지, 항공, 로봇 등 신성장 사업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김 본부장은 생산자 서비스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생산자 서비스업은 기업의 생산활동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업으로 금융·보험, 전문·과학·기술서비스, 사업시설관리·지원 등이 포함된다. 그는 "경기도는 제조업체가 밀집돼 생산자 서비스 수요가 견고하고 전문 인력 유치에도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들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자체 역량이 부족한 창업기업 등 중소기업의 혁신 활동을 지원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올해 경기 전망에 대해 "한국 경제는 지난해와 유사하게 2%대 중후반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 경제 성장세 지속,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운용으로 수출 및 소비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건설투자의 경우 착공 물량 감소로 지난해 부진이 이어지고 고용 상황도 일부 업종의 업황 부진과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회복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본부장은 "경기지역 경제도 전반적으로 국내 상황과 유사할 것"이라며 "국내 주력 수출 산업이 집중돼 있어 대외 요인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만큼 대외 위험 요인에 대해 지속적이고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김 본부장은 "지난해에는 가격이 상승하고 수요도 증가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졌다"며 "올해는 정상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어 하반기에는 다시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올해 한국은행의 연구방향은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혁신성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김 본부장은 "경기도는 한국 경제를 선도한다는 시각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고민을 해야 한다"며 "지역 혁신 역량 강화, 주력 산업의 구조적 변화 분석, 저출산·고령화 해결 방안 등을 중심으로 조사연구 업무를 수행해 경기도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김준기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01-24 이원근

[신년 인터뷰]이한주 경기연구원 원장, "연구 질적인 부분 향상… '정책 싱크탱크' 내실화"

공공투자관리센터등 조직 개편9월 'DMZ 조명' 국제포럼 계획이재명표 기본소득 제도신설 검토이한주 경기연구원 원장은 한동안 멈췄던 SNS를 최근 다시 시작했다. 경기도의 싱크탱크인 연구원의 수장으로서 도의 각종 정책들과 연구원의 활동 등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한 자 한 자 적어가며 연구원이란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를 되새긴다고 말했다. '이재명호' 경기도의 싱크탱크다운, 내실 있는 연구원으로 거듭나겠다는 게 올해 그가 세운 목표다.23일 오전 집무실에서 만난 이 원장은 "S를 목표로 두고 A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원이 경기도 산하기관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은 점을 염두에 둔 것이다. 연구의 질을 높이는 부분을 가장 우선시해야 할 점으로 꼽았다. 그는 "전국 연구원 중에서 우리 경기연구원이 양적으로는 가장 많이 생산할 텐데, 올해는 질적인 부분에서 성숙도를 높이려고 한다. 정책연구가 주다 보니 학술지 등재 등에 상대적으로 신경을 못쓸 수 있는데 그런 점도 독려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모습을 가진 경기도의 특성을 감안, 조직을 개편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의 농업 생산액이 전국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많다. 그런데 농업·수산업 분야 연구를 담당할 분들이 연구원에 없어서 이번에 충원하려고 한다. 공공투자관리센터도 경기도 각종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따질 수 있는 중요한 곳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정말 좋은 분들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지난해부터 경기도가 역점을 둬 온 남북 교류협력 부문과 관련, 올해 연구원이 주축이 돼 DMZ국제포럼 등을 이끄는 점도 기대를 높인다. 이 원장은 "지난해 4월 27일에 남북정상회담이 있었고, 9월 19일에 평양 공동선언이 있었다. 1주년을 맞는 올해 4월 27일에 파주~개성 평화마라톤을, 9월 19일에는 DMZ국제포럼을 계획 중"이라며 "특히 포럼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이미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장소로 거듭난 DMZ와 세계의 평화, 생태를 대대적으로 조명하는 장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이재명표' 정책의 핵심 중 하나인 기본소득과 관련, 제도 신설 등을 검토하겠다는 점도 거론했다. 그는 "국토보유세를 신설해 이를 토대로 기본소득제를 실시하자는 당초 제시됐던 안인데, 국토보유세 신설이 어려운 과제인 만큼 기본소득법을 먼저 추진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결국 이 곳은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책을 만드는 곳"이라며 "그 고유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도·도의회·시군 등과 협력해 다방면으로 생산적인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이한주 경기연구원 원장이 신년 비전을 말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1-23 강기정

[신년 인터뷰]이해우 인천항운노조 위원장, "일방적 내항 재개발 추진땐 생존권 위협행위 규정 대응"

친수공간·항만기능 공존 필요市 '공론화' 불충분한데 선포임기까지 조합원 권익 지킬것"인천시가 일방적으로 내항 재개발을 추진할 경우 항만 종사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이해우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은 23일 "인천항운노조는 내항 재개발 문제가 논의되기 시작할 때부터 일관되게 친수 공간과 항만 기능의 공존을 요구했는데, 인천시가 우리(인천항운노조)와의 약속을 깨버렸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인천 내항 재개발은 신년 인천 항만업계의 가장 큰 화두다. 지난 9일 해양수산부와 인천시는 8개 부두로 구성된 인천 내항을 3개 단계로 나눠 개발하겠다는 계획(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인천 항만업계와 경제계는 "항만 기능을 축소하는 탁상행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이 위원장은 "내항 1·8부두는 어쩔 수 없이 (이미) 개방했지만, 나머지 부두는 아직 무역항 기능을 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인천항운노조는 내항 재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내항재개발협의회'에서도 물동량이 있을 때까지 (항만 기능이) 친수 공간과 공존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했다. 이어 "해수부와 내항 2·6부두 재개발 일정을 (마스터플랜에) 명시할지 논의 중이었는데, 공론화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인천시가 2030년까지 재개발을 마무리하겠다고 선포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인천 내항은 사료 부원료와 원당, 자동차 등의 무역항으로 제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남북 교역의 중심 항만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게 이 위원장의 생각이다. 그는 "갑문을 통해서만 입출항할 수 있는 내항은 외항보다 보안에 강점이 있다. 소형 선박도 접안할 수 있어 북한 측이 교역항으로 선호한다"며 "남북 교역이 활성화하면 항만 수요가 늘어날 수 있는데도 인천시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내항이 폐쇄되면 이곳에서 일하는 800여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는다"며 "항만 발전을 저해하는 재개발 정책에 대해서는 절대 찬성할 수 없다"고 했다.2007년부터 인천항운노조를 이끌고 있는 이 위원장은 올해 5월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그는 "재임 기간 인천항 발전과 노사 상생을 위해 헌신해왔다"고 자평했다. 이 위원장은 "2007년 항운노조인력 상용화가 진행됐고, 지난해에는 내항 부두운영사 통합 작업이 이뤄졌다"며 "조합원의 강한 단결력으로 인천항을 둘러싼 이 같은 여러 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남은 기간 조합원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합원을 지켜나가기 위해 내항 재개발 문제를 확실히 매듭짓고 떠나겠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이해우 인천항운노조 위원장은 "항만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지켜나가기 위해 내항재개발 사업에 대한 대응을 강력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항운노동조합 제공

2019-01-23 김주엽

[신년 인터뷰]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기술패러다임·먹거리 창출… 경기도 혁신성장 촉진역할"

시·군별 수요중심 특화사업 발굴'결과 선제공급' 정책연구 강화 책임이사제등 조직개편 속도낼것"경기도 경제발전과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촉진자' 역할을 하겠습니다."취임 두 달째를 맞은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요즘 경과원 새판 짜기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2017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도과학기술진흥원의 통합으로 매머드급 기관으로 재탄생한 경과원이지만 그동안 통합의 시너지를 내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조직만 비대하다', '정체성이 없다'는 경과원에 대한 비판을 새겨들은 그는 조직 재정비와 역할 분담이 최우선 과제라고 보고 조직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경과원을 '기업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 집단으로 만들고, 경기도 혁신성장의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혁신성장의 촉진자'라는 기관 운영 방침을 내놨다. 무슨 의미인가."경과원은 '경제'와 '과학'을 관장하는 국내 유일의 기관이다. 우리 기관의 가장 큰 장점은 구성원들의 역량이 뛰어나고 각 분야의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물결 속에서 기업들은 쇄신하지 않으면 도태될 위기에 처했다.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과 먹거리 창출을 이뤄내 경기도 산업의 고도화와 경제 성장을 구현하는 것이 우리 경과원의 임무다."-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해야 한다. 경과원이 담당해야 할 몫이기도 하다. 이를테면 4차 산업혁명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과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기술교육을 강화해 업종전환이나 기업체질 개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겠다."-현장밀착형 지역특화산업 육성이 필요해 보인다."도내 31개 시·군과의 연계를 강화해 현장수요 중심의 지역 특화 지원사업을 발굴하겠다. 특히 올해는 경기 동부지원센터 신설을 완료해 수원 본원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4개 권역 센터를 통해 틈새없는 기업지원망을 구축하겠다."-경과원이 수탁사업 수행은 우수하나 정책연구 등은 낙제점이라는 지적이 있다. 정책연구본부 기능이 없다는 비판이 많다."일부 지적은 인정한다. (앞으로는)경기도과학분야 현안에 신속한 대응과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예상되는 정책이슈를 연구 과제화 하겠다. 연구결과의 선제공급 체제를 확립하는 등 경기도 경제·과학분야 정책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다."-조직 개편 방향은."이른 시일 내에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먼저 책임이사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기업지원 부문과 과학기술 부문의 상임이사를 신설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릴 계획이다. 또 상임감사를 둬 윤리경영 강화에도 힘쓸 것이다. 아울러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조직 내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해 슬림화할 계획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이 새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2019-01-22 김태성

[단체장 새해설계]연천군 김광철 군수, 연천~동두천 '전철화' 차질없이… 공영버스터미널 조기 완공 목표

"연천군의 꿈과 희망이 차곡차곡 결실을 맺어가도록 동력을 계속 가동하겠습니다."김광철 연천군수는 민의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민선7기 출범 이후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데 노력해왔다.김 군수는 "무엇보다 국립현충원 유치계획이 성사돼 일자리와 고용창출이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자유로와 연결되는 국도 37호선도 부분적으로 완공돼 인천국제공항까지 1시간 20분 정도면 도달하는 등 BIX 은통산업단지 역시 차질없는 진행으로 지역발전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하이러브 연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연천 2030' 계획을 바탕으로 군 단위계획과 함께 읍면별 차별화 발전방안을 밝혔다. 김 군수는 "연천을 관통하는 국도 3호선 및 국도 37호선 조기 개통과 동두천~연천 전철화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면서 "공영버스터미널을 조기 완공해 전철 개통에 대비한 거점성장을 이룩하겠다"고 덧붙였다.유네스코 연천 생물권 보전지역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바탕으로 임진강과 한탄강 중심 4대 권역 개발사업, 연강 숲 조성사업 등 자연생태 체험공간 관광산업 계획도 전했다. 청소년 미래 투자 정책으로 학력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및 고교 무상급식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적인 운영 및 예방에 중점을 두고 방안을 마련해 안전한 고장으로 도약할 것도 다짐했다. 김 군수는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 유치는 물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정책으로 군민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모든 정책사업을 주도면밀하게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실현 방안으로 육아지원센터, 보훈회관 건립을 꼽았다. 올해 복지예산은 지난해보다 19.9%가 증액된 859억원을 편성, 주민들을 알뜰살뜰 보살피겠다는 각오다.군은 지난해 12월 농축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해 가격폭락 등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농민 피해에 대해 최소 생산비를 보장해주도록 했다. 농업인 안전보험 등으로 부담을 최소화시키고 농축산업 지원이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김 군수는 "미래 통일시대 군이 먼저 준비하겠다"면서 "2014년 자치단체 최초로 남북체육교류인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 군은 남북교류 활성화가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통일경제 특구유치, 남북접경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 산업단지 배후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지역발전 장애로 지목되어온 접경지역 역기능을 순기능으로 변화시키는 정책발상을 전환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김 군수는 "반만년 우리 역사는 임진강과 한탄강을 확보한 세력이 한반도 패권을 거머쥐었다. 이곳에 살아온 연천군민이 한반도 주인이라고 강조하고 싶다"며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다가올 시간은 한마음으로 노력하면 앞당길 수 있다. 600여 공직자와 지역발전에만 매진하겠다"고 새 각오를 밝혔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군민의 목소리를 듣는데 남다른 노력을 해온 김광철 연천군수가 재해 위험시설을 점검, 현장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2019-01-22 오연근

[신년 인터뷰]이우종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 "외부전문가와 '머리맞대기'… 감동적 무대로 '위안'줄 것"

道공연예술발전협 이달말 출범도립예술단, 공공자산으로 '가치'북한과의 문화교류 물밑 진행중경기도문화의전당에 이우종 사장이 선임됐을 때 모두 고개를 갸웃했다. 예술과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뒷조사(?)를 했지만 고리는 쉽게 연결되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사장으로 취임한 지 4개월이 지나서야 그는 외부와 말문을 텄다. 그동안 전당의 내부를 탐색하면서 과거와 현재를 공부하기 바빴고, 미래를 구상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전했다. 오랜 시간 공들여 공부한 만큼 그가 들고 온 전당의 새해 설계는 꽤 알맹이 있는 계획들이 구체적으로 설명됐다. 이 사장은 먼저 문화예술에 깊은 지식이 없음을 고백했다. 그래서 그의 카드는 '집단지성'이다. 그는 "예술은 아니지만, 경영 전공의 경영자로서 예술가들이 일과 삶을 조화롭게 할 수 있게 제도를 정비하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문화계 외부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는 3개 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술성, 공공성 심화위원회와 더불어 도내 문예회관들과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경기도공연예술발전협의회가 그것인데, 그는 "현재 도의회가 주관하는 전당혁신TF의 총론적 고민을 이어받아 전당 발전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이르면 이달 말부터 출범한다"고 말했다.예술성과 공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일이 가능할까. 이 사장은 도립예술단의 역량을 그 근거로 말했다."전당의 본질적 존재 이유는 예술성과 공공성이 양립할 때 가능하다. 우리의 강력한 무기는 기량이 뛰어난 4개의 공공 예술단을 가진 것이다. 2020년부터 시즌제 제작극장을 도입하고 올해는 내년 시즌제에 선보일 공연제작을 잘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불거졌던 도립예술단의 법인화 시도를 뒤집는다. 그는 "교육, 국방 등에 수익창출을 요구하지 않는 것처럼 공공예술단은 공공의 자산으로 그 가치를 지닌다. 부족한 부분을 꾸준히 채워 감동적인 무대로 도민의 '위안'이 되겠다"고 법인화에 선을 그었다.또 현재 논의되고 있는 남북 문화교류사업도 설명했다. 그는 "북한 공연단과 도립예술단의 교류 공연이 물밑에서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 달 말 결과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 집행부와 의회, 도민이 동의한다면 북부에 제2의 전당을 건립해 남과 북의 문화적 교류가 가까운 거리에서 지속된다면 좋겠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라며 웃었다.인터뷰 내내 이 사장은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반복했다. "전당을 찾는 고객 만족 지수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억울한 면도 있지만, 동일한 평가를 계속 받는 것은 자성해야 한다. 도민이 전당을 기억할만한 레퍼토리를 개발해 잊혀진 전당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밝혔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이우종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이 신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

2019-01-21 공지영

[신년 인터뷰]전종찬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본부장, "산단公등 유관기관 협력… 수출 초보기업들 해외로"

현장 자문위원 전보다 2명 늘려도·지자체와 시장 개척단 지원'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도 확대"경기도 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힘쓰겠다."전종찬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지난 18일 올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발전을 위한 지원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경기지역 수출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IT 품목의 수출 증가로 역대 수출액인 1천433억달러를 기록했다. 전국 수출은 6천52억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6천억달러를 넘어섰다.전 본부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면서 "미·중 무역 분쟁 촉발,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들의 구매력 감소,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의 이슈로 기업들이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며 "위기 속에서도 기업들이 힘을 내준 덕분에 이 같은 실적이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올해 수출 전망에 대해 성장 기조는 유지하겠지만 성장폭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중 통상분쟁이 계속되고 있고 8%대 고성장을 거듭하던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영국 브렉시트 이슈 등이 국내 수출 환경에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전 본부장은 "이러한 불안 요인들이 생기면 신흥국이나 후발 경제성장국 시장이 자칫 위축될 수 있다"며 "향후 추이를 잘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전 본부장은 올해 유관기관과의 협역으로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 본부장은 "지난해까지는 전시회 지원 사업에 집중했지만 올해에는 도나 지자체와 함께 시장 개척단에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산업단지공단이나 FTA활용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내수 위주 기업들과 수출 초보기업들이 해외로 뻗어 나갈 수 있게끔 돕겠다"고 말했다.또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수출 현장 자문위원을 기존보다 2명 늘리고 전시회나 시장개척단, 교육 사업 등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 전 주기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 본부장은 "교육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많아 올해에는 교육 서비스도 늘려갈 방침"이라며 "산업단지공단, FTA활용지원센터, 상공회의소들과 협업해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전종찬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이 신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01-21 이원근

[신년 인터뷰]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뱃길·부두·배후단지 조성… 장기발전 인프라 먼저 구축"

팔미도~북항 항로 준설 본격화벌크 물동량 감소세등 해결해야내항 재개발 지역의견 수렴 필요"2019년은 인천항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해가 돼야 합니다."인천항 관련 업체·단체 등 12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인천항발전협의회 이귀복 회장은 21일 "항만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뱃길과 부두, 배후단지 등 인프라가 먼저 조성돼야 한다"며 "인천항만공사와 해양수산부는 인천항의 인프라를 만드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올해 인천항에서는 주요 인프라 구축사업이 진행된다. 이 회장이 최근 몇 년간 요구해온 인천항 제1항로(팔미도~북항) 준설 작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를 이끌 신항 1-2단계 부두 건설사업도 시작된다. 항만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신항과 남항 배후단지도 올해부터 공급된다. 인천항을 환서해권 해양 메카로 만들어 줄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도 올해 잇따라 문을 연다.이 회장은 "여러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지만, 인천항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 정도 수준에 만족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부지에 추진 중인 '골든하버'는 아직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했고, 벌크 물동량 감소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해수부 등 관계 기관이 항만업계와 힘을 합쳐 항만 인프라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이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내항 재개발' 문제도 관계 기관과 항만업계가 소통하지 않아 빚어진 일"이라고 진단했다. 해수부와 인천시는 지난 9일 내항 8개 부두를 3개 단계로 나눠 재개발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인천 지역 항만업계는 "항만 기능을 죽이는 일"이라며 내항 재개발에 반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내항에서는 여전히 사료 부원료나 원당, 곡물, 차량 등의 하역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하면 내항은 북한과의 교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해수부와 인천시가 내항의 가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재개발 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해 유감"이라며 "지금이라도 항만업계와 지역 경제계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했다. 이 회장은 "해수부나 인천시는 인천항 관련 정책을 업계에 가감 없이 공개해야 한다"며 "(소통 등의 과정을 거쳐) 인천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인천항 인프라 구축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1-21 김주엽

[단체장 새해설계]과천시 김종천 시장, 과천동 개발사업 '시민의견' 중시… 삶의 질 향상 위한 문화재단 검토

"2019년은 우리 과천시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김종천 과천시장은 지난해 발표된 3기 신도시 및 대규모 택지 조성 계획에 따라 과천동 일원에 성장형 자족복합도시가 들어서게 된다고 밝혔다. "과천동 개발 사업은 정부 주도의 사업 제안을 그대로 수용한 것이 아니라 과천시의 요구가 관철되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발사업지구 내 가용면적의 40%인 약36만㎡를 자족용지로 조성하고 광역교통개선대책 예산 7천억원을 확보해 광역교통개선대책비로 투자해 교통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여기서 발생되는 개발이익의 상당 부분을 원도심에 집중투자해 시 전역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시는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이라는 시정구호처럼, 시민·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기획단을 구성, 계획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반영키로 했다.시는 오는 3월에 출범되는 '대도시권광역교통개선대책 협의체'를 통해 과천~우면산간도로 지하화, 과천대로~헌릉로간 연결도로 신설, 과천~송파간 민자도로 노선연장,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추진 지원, 과천~위례선 노선연장 등의 사업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경기도, 서울시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과천대로 일부 구간 지하화 및 입체개발 등을 통해 현재의 도심과의 녹지 축 및 생활권을 연계함으로써 과천시의 단절을 해소키로 했다.이와 함께 시는 올해 육아복지를 위해 어린이집에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고 보육교사 처우 개선, 맞벌이 부부 아이돌봄 사업을 확대한다. 여기에 만7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대상자에 대해 효도 의료비 7만원, 효도교통비 3만원을 지역 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시립요양원 건립, 치매안심센터운영,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등 노인복지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시민 문화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는 김 시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예술 정책 추진을 위한 '과천문화재단' 설립을 검토 중이다.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서는 갈현동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지식기반산업용지에 입주가 확정된 기업이 77개, 이 중 76개 기업이 본사를 과천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의 2017년 기준 총 매출액은 11조5천200여억원으로, 이들 기업들이 이르면 내년 말부터 3조5천억원 이상을 과천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청년 실업문제와 일자리 창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창업 아이템 발굴 코칭과 창업지도, 청년우대 창업자금 지원 등 스타트업 허브를 조성해 청년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김 시장은 "전문 지식과 훌륭한 경험을 가진 시민들의 시정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과천미래비전자문위원회'를 활성화하겠다"면서 "주민참여예산제를 더 확대하고 시장공약사업과 주요정책, 현안사항에 대한 추진과정 등을 신속히 공개해 신뢰를 쌓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올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김종천 과천시장이 '과천시장과 함께하는 행복소통마당'에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2019-01-21 이석철

[단체장 새해설계]동두천 최용덕 시장, '원도심 경제활성화' 행정력 집중… 소외계층 일자리 지원·복지 강화

"동두천의 즐거운 변화와 더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이 만족하고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시민중심 시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있다. 최 시장은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553억원이 증가한 4천668억원으로 편성, 시민 복리증진 5개 분야 역점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해 소외계층 일자리 지원과 큰 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원도심 경제활성화 사업, 완성품 판매장 설치, 지역화폐 발행 등을 추진하고 상패동 일원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캠프보산 사업과 연계한 월드푸드거리와 보삼동 관광특구 일원 상권 회복과 생연로 일원에 추진 중인 '청춘로드 5060' 사업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원도심 활성화를 목적으로 중앙동 도심공원에 수영장과 시청 별관을 건립해 인구 유입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콜밴 14대를 확대 운영해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영유아 보육료 및 아동수당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경로당 운영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노인복지 증진은 물론 행정복지센터 기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최 시장은 더 좋은 학교 만들기, 애향 및 자립장학기금 확대, 어린이집 및 학교에 공기청정기 설치 등 좋은 교육환경 실천 사업을 통해 교육이 특별한 도시로 성장해 나갈 구상도 밝혔다.걸산마을 행복학습관을 신축하고 평생교육원 프로그램 다양화와 평생학습 동아리 운영을 통한 평생학습도시 기틀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청소년수련관을 다양한 체험활동과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고 이들의 역량과 잠재력이 개발되도록 지원정책도 마련한다.최 시장은 "깨끗하고 질서있는 도시는 삶의 기본 환경이다"라며 "재활용품 수거주기를 주 6회로 확대하고 방범용 CCTV 추가설치와 통합관제센터의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해 시민 안전을 우선하겠다"고 강조했다.교통과 환경 정책 분야에서는 어수로 확장사업과 국도대체 우회도로 연결교량 및 은현IC 연결교량 설치, 국도3호선 봉양IC 진입도로 확장공사 및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신시가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양주시 하패리 축산농가 3개소 폐업을 추진하고 산업단지 섬유 염색사업장 백연방지시설을 지원해 시민들의 악취 고통을 해소할 예정이다.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올해 국민체육센터를 준공해 시민 여가 체육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주변에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축산물브랜드육타운 용도변경과 연계한 수련원을 건립해 소요산권 관광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최 시장은 "시민회관 리모델링을 실시해 문화공간을 개선하고 축구장, 족구장 등을 조성해 시민 여가활동을 확대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시민중심 시정을 강조하고 있는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지난해 8월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배식활동을 하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2019-01-21 오연근

[단체장 새해설계]인천 옹진군 장정민 군수, 백령도 공항·국제여객항로 개설… '정주여건 개선' 지역발전 원동력

인천 옹진군은 2019년 남북 평화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기대하며, 남북 화해 분위기를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 방향으로 군정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남북 화해 무드는 무엇보다도 접경지역인 옹진군의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다. 이를 위해선 중앙정부와 연계한 현안을 해결하는 게 과제다. 옹진군은 백령도 소형공항 건립사업과 백령도~중국 간 국제 여객항로 개설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에 중앙정부, 인천시를 향해 더욱 강하게 지역사회 목소리를 전달하고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지부진했던 백령~중국 여객항로 개설을 재점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중국 웨이하이시(威海)와 '우호교류협약서'를 체결하기도 했다.중구 영종도~북도면 신도 연륙교 건립사업이 포함된 서해평화고속도로 사업도 인천시가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인근 제1국제여객터미널로 확대·이전하는 방안을 해양수산부 등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기해년은 남북 분단의 갈등이 해소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기회가 옹진군 발전의 원동력이 돼 군민의 삶이 더욱 윤택해지고, 지역 경제는 더욱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10월 기준, 옹진군 전체 인구 2만1천171명 중 만 65세 이상 주민은 4천930명으로 노인 인구 비율이 23%를 넘었다.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된다. 군은 노인복지기금 100억원 조성을 추진하고, 노인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하는 등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정책을 올해 늘리기로 했다.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으로는 대청면 등을 대상으로 한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지원사업', 식수난 해소를 위한 '노후 관로와 지하수 관정 조사·정비', '지방 상수도 공급', '해수 담수화 사업 추진' 등이 있다.인천시와 옹진군은 백령도·대청도·소청도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대청도 옥죽포 사구에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바다체험마을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섬지역에 레저용 선박 접안시설, 종합운동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섬별 특성을 살린 공연·예술 테마파크 조성사업도 올해 본격화 한다. 군은 섬이 지닌 열악한 교육환경을 고려해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을 위한 '제2옹진장학관 건립', '장학금 지원 확대', '외국어 교실 운영' 등 교육사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에 옹진군 출신 학생들이 머무는 옹진장학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정원이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이다.주민들이 각종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대이작도에 이작출장소를 신설하고, 외곽도서 등지에 소규모 행정지원센터를 차례로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장 군수는 "군정자문단, 참여예산제 등을 운영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공항소음과 발전소 환경피해 등 군민 피해현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상생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옹진군은 올해 섬별 특성을 반영한 공연·예술 테마파크 조성 등 관광 활성화 정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4월 장봉도에서 열린 벚꽃축제 모습. /옹진군 제공

2019-01-21 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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