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권관광 '7개 도시 축제' 로드맵 구상

입력 2023-03-31 10:50 수정 2023-04-02 18:18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4-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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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시흥 갯골축제의 '멍 때리기 대회' 모습. /시흥시 제공

경기 서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관광지를 묶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가 올해 사업추진 로드맵을 선보인다.

부천·안산·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시 등 7개 경기 서부권 도시가 참여하는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가 오는 19일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해당 자치단체장들이 모두 참여하는 첫 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추진 일정을 확정 짓는다.

2019년 5월 기존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와 '경기서남부권관광협의회'가 통합해 출범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경기 서부권의 문화관광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초대회장과 부회장은 윤화섭 전 안산시장과 서철모 전 화성시장이 맡아 첫 발을 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거의 없다가 지난해 하반기 '대한민국 구석구석 온라인 홍보마케팅'·'경기서부7길 모바일스탬프투어'·'경기서부권 자건거길 모바일 스탬프투어' 등 비대면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각 지자체가 주관하는 대표축제 행사장에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화성 뱃놀이축제 ▲시흥 갯골축제 ▲평택 한가락페스타 ▲부천국제관광포럼 ▲페스티벌 광명 ▲안산 김홍도축제 ▲김포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등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 회장도시로 추대된 임병택 시흥시장은 19일 평택에서 협의회 정례회의를 갖고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우선 경기관광공사 위탁사업으로 EG투어버스를 운영해 서부권 7개 코스를 개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오는 5월에는 경기서부권 관광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연다.

올해도 각 지자체가 선정한 대표축제 행사장에는 7개 도시의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공동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해옥 시흥시 관광과장은 "회장도시로 추대된 만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었던 관광산업이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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