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과 함께 즐기는 수원시립교향악단 '패밀리 파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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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교향악단 2023 파크 콘서트 포스터. /수원시립교향악단 제공

온 가족이 잔디밭에 둘러앉아 클래식과 오페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콘서트가 시민들을 찾아온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패밀리 파크콘서트'를 오는 12일 저녁 8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수원시향의 예술감독 최희준 상임지휘자가 직접 지휘하며, 수원 출신 어린이 바이올린 영재인 설요은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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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준 수원시향 예술감독. /수원시립교향악단 제공

이날 첫 곡으로는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 행진곡'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가 협연자로 나서 바이올린 협주곡 중 명작으로 꼽히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3악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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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설요은. /수원시립교향악단 제공

수원 출신 어린이 바이올리니스트 설요은은 작곡가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한다. '카르멘 환상곡'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편곡해 만든 곡으로, 오케스트라 협연 연주회용으로 확장돼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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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수원시립교향악단 제공

설요은의 연주가 끝나면 바이올리니스
트의 고민을 나누는 멘토-멘티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가 멘토로서 다시 무대에 등장해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꿈나무 연주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울러 두 바이올리니스트는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수원시향과 협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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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4중창 가수 라포엠. /수원시립교향악단 제공

마지막 무대는 '팬텀싱어3'에서 우승하며 크로스오버 4중창 가수로 활약하는 라포엠(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이 장식한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그란데 아모레(Grande Amore)'를 비롯해 이탈리아 출신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패밀리 파크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돗자리를 지참할 시 수원제1야외음악당 잔디밭에서도 쾌적하게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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