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웨덴 스마트시티에 '넷 제로 홈'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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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원이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브로비홀름 스마트시티(Brobyholm Smartcity)'에 구축된 '넷 제로 홈' 솔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2023.11.10. / 삼성전자 제공.

스웨덴 스마트시티에 '넷 제로 홈' 구축
태양광으로 전력 생산, '스마트싱스'로 제어
넷 제로 홈 체험 위한 모델하우스 개관


삼성전자가 스웨덴 스톡홀름 인근에 건설되는 '브로비홀름 스마트시티'에 '넷 제로 홈' 솔루션을 공급한다.

브로비홀름 스마트시티는 현지 부동산 개발사 S 프로퍼티 그룹이 스톡홀름 통근권에 2천세대 규모의 새로운 스마트 시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독일 태양광 기술·저장·충전 기업 SMA 솔라 테크놀로지, 스위스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ABB와 협력해 넷 제로 홈을 구축한다.

해당 스마트 시티는 SMA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를 사용해 생산된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오븐,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스마트 가전을 공급하고 ABB는 블라인드와 스위치 등을 설치한다. 또 집 안의 사용 전력과 가전 및 스마트 홈 기기들은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제어된다.



삼성전자와 파트너사들은 실제 분양에 앞서 소비자들이 넷 제로 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모델하우스를 9일(현지시간) 개관했다. 이 스마트시티는 오는 2025년 약 500세대 규모로 입주를 시작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가전 최초로 스웨덴에서 미래 주거 형태인 넷 제로 홈 비즈니스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관리하고 에너지 절감까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승택기자 taxi22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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