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 "관광 활성화와 인구 정책 강화로 지역 발전 약속"

제68회 여주시의회 2차 정례회 시정질문 답변
박시선 의원, 지역 관광사업 및 한글특구 등 협력 약속
이상숙 의원, 공약사업 이행률과 인구 유입 대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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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본회의. /여주시의회 제공
"시민과 소통, 실행력 갖춘 리더십, 시의회와의 협력으로 여주의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1일 제68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과 답변'에서 지속적인 발전과 협치를 강조하며 의원들과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박시선 의원은 지역 관광사업 및 개발 규제, 준설토 처리, 한글 특구 지정 등을 질문했으며, 이상숙 의원은 공약사업 추진과 인구 정책에 대해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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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시장/여주시 제공
이에 이충우 시장은 신륵사 관광 일원의 명소화 사업 및 남한강변의 민간 투자를 통한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강천섬과 당남리섬과 이포보의 규제 문제에 대해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맞추는 노력을 강조했다.

또 한글 특구 지정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벤처부의 명칭 사용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한글, 세종 관련 문화사업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의원들과의 협력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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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선 의원 /여주시 제공
특히 준설토 처리와 관련해 이 시장은 "임차료 부분은 2010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459억원을 지급했고, 2024년에는 8개 적치장에 대해 13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현재 매각 완료된 이호적치장 외에 가산·천남·장안·삼합 적치장 등 잔여 4개 적치장은 반출로 확보와 하천수 댐용수 사용을 위한 관련법에 따라 행정절차를 일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시장은 공약사업 추진과 관련해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이행률이 51.5%로, 주요 사업 중 신청사 복합 행정타운 건립과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부지 매입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SK용인반도체클러스터 상생협약을 통해 20개 업체 유치 약속하고, 15개 산업단지를 추진 중이며, 낮은 분양가로 70여 업체의 입주 의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장기 인구정책 수립 계획과 현재 구성 중인 인구정책 실무 추진단 발족과 운영을 언급하며, "투자와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여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5개년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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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숙 의원 /여주시 제공
한편 이날 2차 본회의에서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두형)는 34건의 조례안과 동의안에 대해 15건의 조례안은 원안 가결했으며, 11건은 수정 가결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 지원, 다자녀 가정 난방비 지원, 출산장려 등 세 건은 심의 보류했다. 또한, 여주 원주 복선전철 등 3건의 동의안, 2025년 여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의견청취' 등 2건의 의결건은 원안가결했다. 또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숙)는 여주시 직원 기숙사 추가 매입안(자산취득비 11억원)에 대한 2023년 제4차 및 2024년 정기분 공유재산 계획안과 2024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의결건도 원안가결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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