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 해상특송화물 중추 역할 수행… 지난해 4천9만건 처리

입력 2024-02-26 16:29 수정 2024-02-26 18:18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 전경. /경인일보DB

평택직할세관이 지난해 해상특송 화물 4천9만건을 처리했다. 이는 전국 해상특송 화물 반입량의 67%다. 이같은 해상 물류 증가는 계속될 전망이어서 물류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평택직할세관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운송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해상특송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평택세관의 해상특송 화물 반입건수는 매년 평균 1천만 건씩 급증하고 있다.

실제 해상 화물 반입 건수는 2019년 152만건에서 2020년 1천335만건, 2021년 2천333만건, 2022년 3천204만건, 2023년 4천9만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 같은 증가 현상을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평택세관은 2019년 5월 해상특송 물류센터를 개장한 이래 총 3차례에 걸쳐 X-ray 증설 등 통관시설을 확충하고, 24시간 순환근무 체계 도입 등 통관 역량을 제고하여 왔다.

주요 통관 품목은 소형 전자제품, 의류, 가정용품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직구물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품목으로는 충전기, 휴대용 전등 등 19%, 마우스, 전자기기부품 등 7.3%, 완구 운동용품, 게임기 등 6.4%, 의류 11.4%, 식탁 주방용품 9%, 가방, 마사지기, 수공구 등 46.9%로 파악됐다.

평택세관은 마약·총기류 등 국민건강·사회안전 위해물품, K-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이 지속적으로 적발됨에 따라 중국 글로벌 플랫폼과 협력해 불법물품 판매계정을 폐쇄하는 등 다각적인 위험관리에 나서고 있다.

양승혁 세관장은 “앞으로도 해외직구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한 안전하고 신속한 통관으로 국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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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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