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특수학교 소방안전 교육훈련 컨설팅 진행

인천소방본부는 특수학교 7곳을 대상으로 ‘Able 소방안전교육훈련’ 대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소방본부는 특수학교 7곳을 대상으로 ‘Able 소방안전교육훈련’ 대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소방본부는 인천 내 특수학교 7곳을 대상으로 ‘Able 소방안전교육훈련’의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ble 소방안전교육훈련은 인천소방본부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 소방훈련 프로그램이다.

소방당국은 지난 6일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10대 발달장애인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를 계기로 특수학교 지도교사 등 학교 관계자들에게 이 훈련과 관련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발달장애인은 사고 발생 인지와 자력대피가 어려워 재난·재해에 취약하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면 장애인 사상자 비율은 비장애인에 비해 2배가 높다고 한다.

지난 29일을 시작으로 진행된 맞춤형 컨설팅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방화셔터 등 소방시설이 작동할 때 대피·유도 방법을 지도교사에게 교육해 초동 대처 역량을 키우도록 했다.

또 6월 각 학교에서 이뤄질 Able 소방안전교육훈련에서는 실제 상황과 같은 환경을 조성해 화재 연기 속 층별·교실별 대피경로와 대피방법, 방화문 통과 방법 등을 발달장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인천소방본부 이홍주 예방안전과장은 “지속적으로 소방안전 프로그램을 추진해 화재 상황에서도 많은 장애인들이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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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효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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