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수, 국방장관에 '다락대훈련장 이전·폐쇄' 등 건의

입력 2023-06-21 13:53 수정 2023-06-21 19:04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6-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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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왼쪽) 연천군수는 지난 20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만나 '다락대 훈련장 이전·폐쇄' 등을 건의했다. 2023.6.20 /연천군 제공

김덕현 연천군수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만나 '다락대 훈련장 이전·폐쇄'와 '초성리 탄약고 이전'을 건의했다.

지난 20일 국방부를 방문한 김 군수는 김성원 국회의원이 배석한 자리에서 "다락대 훈련장의 포사격으로 인해 피탄지 주변 주민들은 소음과 분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고 불안감 속에 생활하고 있다. 주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훈련장 폐쇄와 주민 이주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현안을 설명했다.

이어 "초성리 탄약고의 이전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도시개발 제약으로 계속해서 지역경제가 침체하고 있다"고 밝힌 김 군수는 "하반기 1호선 개통에 따른 초성리 일대 개발을 위해 조속한 국방부의 탄약고 이전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장관은 "연천군의 어려운 현실을 공감하고 있으며, 국방부도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민군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 특히 탄약고는 경원선 전철에 따른 도시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31일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됐고 오는 10월 말께 경원선 전철 개통이 예정되면서 전철주변 도시화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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