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환자관리 시흥시가 제일 잘했다… '최우수기관' 영예

고위험군 원스톱 관리하고 외국인 등 취약층 적극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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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들이 결핵환자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27 /시흥시 제공

시흥시(시장·임병택)가 27일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년 민간·공공협력(PPM)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결핵관리사업은 정부와 민간의료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 결핵환자 치료·관리 수준을 높임으로써 치료성공률 향상 및 결핵사망 감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주최하는 이 사업에서 시흥시는 지난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흥시는 올해 3만4천여건의 흉부X-선 검진과 객담검사를 실시했다. 결핵환자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가족접촉자 조사와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로 국내 환자 전파 차단에 기여했다.

또 돌봄시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검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학교신체검사 사각지대에 있는 중학교 2~3학년 대상 '청소년 결핵이동검진'과 65세 이상 노인 및 노숙인·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고위험군 원스톱 관리(조기발견·치료·유소견자관리) 등을 중점 추진했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결핵은 사라진 질병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다"라며 "감염병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시민이 안심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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