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이 1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국토교통부 신규택지 후보지 발표와 관련해 향후 전망과 계획을 밝히고 있다. 2023.11.16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국토교통부가 전국 5개 지구에 8만호 규모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11월16일자 1면 보도=오산 세교3·용인 이동·구리 토평2 '6만5500호 신규택지' 생긴다)한 가운데 백경현 구리시장이 30년 숙원사업인 한강변 토평 도시개발의 시작이 물꼬를 트게 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내비쳤다.
백 시장은 16일 오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베드타운을 탈피한 복합개발 자족기능, 스마트 그린시티로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리시의 한강변 토평 도시개발사업은 1990년대부터 추진됐던 사업으로 시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아 왔지만,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으로 사업이 번번이 중단되거나 변경됐다.
백 시장은 "시장 취임 후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국토부와 관계기관을 방문해 건의하는 등 노력해 왔다"며 "그 결과 국토부가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주택수요가 풍부한 입지를 중심으로 전국 5개 지구 8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고, 한강변 구리토평2 지구를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 시장은 "대상지는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으로 GB(그린벨트) 해제 및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등을 단축할 수 있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추진해 지구 내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기타 복합 용도개발과 신성장 혁신산업 유치와 함께 구리시민들의 숙원이었던 대형 체육시설이나 시민 편의시설이 대거 들어설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시는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토지보상 등을 거쳐 2027년께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백 시장은 "기존 베드타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첨단 기업자족도시,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기회"라며 "워터파크 스마트도시와 고밀도 개발 콤팩트 시티로 거듭나 서울 강남을 버금가는 명품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확실한 광역 교통개선 대책에 방점을 두고 왕숙천과 강변북로(수석~한남대교) 지하화 도로건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신규노선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교통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백 시장은 16일 오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베드타운을 탈피한 복합개발 자족기능, 스마트 그린시티로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리시의 한강변 토평 도시개발사업은 1990년대부터 추진됐던 사업으로 시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아 왔지만,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으로 사업이 번번이 중단되거나 변경됐다.
백 시장은 "시장 취임 후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국토부와 관계기관을 방문해 건의하는 등 노력해 왔다"며 "그 결과 국토부가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주택수요가 풍부한 입지를 중심으로 전국 5개 지구 8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고, 한강변 구리토평2 지구를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 시장은 "대상지는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으로 GB(그린벨트) 해제 및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등을 단축할 수 있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추진해 지구 내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기타 복합 용도개발과 신성장 혁신산업 유치와 함께 구리시민들의 숙원이었던 대형 체육시설이나 시민 편의시설이 대거 들어설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시는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토지보상 등을 거쳐 2027년께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백 시장은 "기존 베드타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첨단 기업자족도시,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기회"라며 "워터파크 스마트도시와 고밀도 개발 콤팩트 시티로 거듭나 서울 강남을 버금가는 명품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확실한 광역 교통개선 대책에 방점을 두고 왕숙천과 강변북로(수석~한남대교) 지하화 도로건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신규노선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교통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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