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밀 학급 해소 기본… 경기도내 신설 의뢰 16개교 '100% 확정'

경기도교육청, 중앙투자심사 통과
입력 2022-10-30 21:01 수정 2022-10-30 21:38
지면 아이콘 지면 2022-10-3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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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경. /경인일보DB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에 신설 의뢰한 도내 모든 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공언한 과밀학교 해소에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임 교육감은 이와 관련 "학교 신설 요건 완화, 중앙투자심사 제도 개선 등 그동안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 신설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적정 5곳·조건부 11곳 모두 추진
시흥목감1중, 3번 재검토 난관 극복


이번 정기 중투에서 도교육청이 학교 신설을 의뢰한 16개 학교 가운데 '적정' 5교(하길3초, 남양1중, 세교2-2중, 운정5초, 운정1중), '조건부' 11교(복정1유, 복정1초, 화양1초, 화양3초, 화양1중, 여주초, 남양2초, 동탄17초, 동탄18초, 목감1중, 운정9초)로 16개 학교가 모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교육부는 조건부 통과 11개 학교에 통학안전대책 마련, 지구 내 학교설립계획 재검토 보고 후 추진 등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

시흥목감1중은 지난 교육부 중투심에서 3차례나 '재검토' 의견을 받았으나 이번 심사에 신설이 확정돼 시흥목감 지역 학생 수 증가에 따른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 동탄17초 신설 확정으로 동탄2 택지개발지구 내 초등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는 과대학교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 적정 배치로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동탄2 택지 내 초등학교 부족도 해소
"미사용부지 학교 용지 활용 등 요청"


임 교육감은 "학교 신설은 가장 기본적인 과밀학급 해소 방안"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자체 미사용 부지를 학교 용지로 활용, 학교설립 세대 기준 하향 등을 요청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영신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도 "신설 학교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조건부 통과 11교에 대한 부대의견을 적극 이행해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9면(교육부 중투심 조건부 승인… 여주초등학교 역세권 이전 파란불)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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