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가득 한가위]안방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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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보다 일찍 우리 곁에 다가온 한가위. 5일간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많은 블록버스터 개봉작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지난해 흥행작들이 추석 특선영화로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는다. 추석 연휴에 이미 흥행을 거둔 '구작(舊作)'보다 추석 시즌에 맞춰 개봉하는 따끈따끈한 '신작(新作)'이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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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리온(감독·진가상, 코미디·액션, 87분)

명절 편성표 단골손님 '성룡표 코믹 액션'

=명절마다 찾아오는 것은 부모님의 '잔소리'와 늙지 않는 액션배우 '성룡'이다. 이번엔 인터폴을 돕는 홍콩경찰로 악당들과 맞선다.



에디(성룡 분)는 영원불멸의 힘을 지닌 메달을 찾기 위해 범죄조직 스네이크 일당을 쫓다가 총에 맞게 된다. 총에 맞은 에디는 메달이 갖고 있는 신비의 힘을 체험한다.

신비의 메달을 두고 펼치는 좌충우돌 성룡표 코믹 액션이 볼 만하다. 6일 OBS 오후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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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고(감독·김용화, 코미디·액션·드라마, 132분)

한국 프로야구 제패한 '4번 타자 고릴라'

='미스터 고'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 '제7구단'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로 15세 나이로 서커스단을 이끄는 중국소녀 '웨이웨이'와 유일한 친구인 고릴라 '링링'의 우정을 담은 세상에 없던 가장 특별한 이야기다. 특히 고릴라 '링링'이 야구 구단에 들어가 4번 타자로 경기장에 들어설 때 인상적이다.

영화를 보면 '과연 컴퓨터그래픽이 고릴라를 제대로 연기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지만 이내 의심을 거두게 된다. 7일 KBS 2TV 오후 11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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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감독·한재림, 드라마, 139분)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는 관상가의 모험

=지난 2013년 '관상열풍'을 불러온 영화 '관상'은 누적관객수 913만명을 넘긴 대작이다. 충무로의 명품배우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등의 호화 캐스팅과 짜임새있는 스토리로 찬사를 받았던 그 영화가 안방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 분)은 수양대군(이정재 분)이 역모를 꾀하고 있음을 알고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고 일을 도모한다. 알고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한번 자극하는 영화다. 8일 SBS 오후 9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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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감독·양우석, 드라마, 127분)

고졸 출신 변호인 '사회정의'를 묻다

=고졸 출신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은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든 탁월한 사업 수완으로 승승장구했다.

그러던 중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 분)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그를 위해 변호를 서게 된다.

우석의 변호하는 모습을 통해 '사회정의'를 되새기게 한다. 누적관객수 1천만명을 돌파하며 우리 사회에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졌던 작품. 9일 SBS 오후 10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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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감독·조의석 김병서, 범죄 액션 스릴러, 119분)

치밀한 범죄조직 뒤쫓는 감시자들

=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 전문가 '황반장'(설경구 분)과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신참 '하윤주'(한효주 분)가 합류해 만든 특수조직 감시반.

단 3분만에 한 치의 실수도 없이 벌어진 무장강도사건. 얼굴도, 단서도 남기지 않은 범인들을 잡기 위해 그들이 나선다.

경찰과 범죄조직의 쫓고 쫓기는 액션이 긴장을 고조시킨다. 11일 MBC 오후 1시5분.

/유은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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