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성남교육지원청, 여름방학 중 방과후 학교·초등 돌봄교실 운영 현장 점검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김선미)은 지난달 25일부터 14일까지 여름방학 중 방과후 학교와 초등 돌봄교실 운영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중에도 단위학교에서 방과후 학교와 초등 돌봄교실이 운영됨에 따라 운영 현황 파악, 안전관리 강화 ·학생중심 방과후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점검에서 초·중·고 18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방과후 학교 관련 규정을 준수하여 운영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또 교육비 지원 대상 학생을 적절하게 선정하고 실질적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있는지, 수요자 중심의 다양하고 내실 있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등도 점검했다. 특히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돌봄교실에 대해서는 급·간식 제공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는지, 수요조사를 통해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하고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와 함께 방과후 학교와 돌봄 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출결관리와 교내외 안전관리를 비롯해 방과후 학교 투명사회협약 이행 사항 등도 점검했다. 김선미 교육장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한 뒤 "여름방학 중에도 방과후 학교와 초등 돌봄교실 수요에 적극 대응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학교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8-14 김순기

은수미 성남시장, 사노맹 사건 조국 교수 반대 황교안 대표에게 '일갈'

은수미 성남시장은 14일 공안검사 출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교수가 법무부장관에 지명된 것과 관련, 사노맹 사건을 꺼내 들며 반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그렇다면 왜 당신은 그때 독재와 인권유린, 다시 떠올리기 힘든 죽음과 같은 고통에 저항하지 않았습니까. 왜 사람들의 아픔을 외면했습니까"라고 비판했다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은 안된다는 야당 정치인에게 묻습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사노맹 사건은 1990년에 발표된 좌파 혁명조직 사건으로, 훗날 정보기관에 의한 고문·조작 사실이 폭로된 대표적인 공안사건이기도 하다. 관련자 전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 사면·복권됐고, 지난 2008년에는 민주화보상심의위로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았다. 은수미 시장도 사노맹 사건과 관련돼 1992년 구속돼 6년간 복역한 뒤 출소했다. 은 시장은 잔혹한 고문을 당해 심장판막이탈증, 폐결핵, 장염, 종양 등을 앓고 장결핵으로 장을 50㎝ 잘라내기도 했다. 당시 후유증으로 한때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지금도 운전대를 잡지 못하고 있다.은 시장은 "사노맹과 연관된 모든 사람은 담담히 그 대가를 치렀습니다. 사람을 짓밟는 군홧발에 저항했고, 가혹한 고문을 일삼던 어두운 방의 고통을 견뎠으며, 목숨까지 요구했던 그 시대를 버텼습니다. 가끔 터져 나올 것 같은 비명을 참으며 지금까지 살았고, 때가 되면 터지는 빨갱이 사냥의 무례함에도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묻지도 않았습니다"라면서 "저는 되묻고 싶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왜 그때 저항하지 않았습니까, 독재가 정당하다고 생각했습니까"라고 반문했다.은 시장은 이어 "야당이 조국이 안 된다며 사노맹 마녀사냥을 또 시작했습니다. 왜 또 그러십니까. 사노맹과 연관되었던 사람들이 무슨 요구라도 하던가요. 왜 아무 일도 하지 않았거나 독재에 동조했던 사람들이 아니라, 온갖 대가를 다 치른 사람들이 이 무례함을 견뎌야 합니까. 그때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던 당신이 어떤 권리로 나를 매도합니까"라고 비판했다.은 시장은 "아직 어렸던 20대 때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된 몸을 꽁꽁 묶은 밧줄에 잡혀 재판받았습니다. 수술 후 깨어난 중환자실에서도 발에는 수갑이 채워졌습니다. 교도소 제 방에는 창문조차 없었습니다. 민들레꽃씨가 날아와 그제야 봄 인줄 알았습니다"라며 "그래도 그 세월을 버틴 것은 사람에 대한 사랑과 믿음입니다. 분명한 건 사람은 그 어떤 이유로도 고통받아서는 안 됩니다. 사람은 그 어떤 이유로도 고문받아서는 안 됩니다. 혐오와 갑질에 시달려서는 안 되며, 우리는 약자를 보호할 당연한 의무가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은 시장은 그러면서 "이 고통을 우리 대에서 끝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지금도 삽니다. 그러니 사노맹을 내버려 두십시오. 박노해 백태웅 은수미 조국만이 사노맹이 아닙니다. 사람의 고통에 공감했던 수많은 젊은 영혼이 사노맹이었습니다. 이들에게 더 이상 무례하게 굴지 마십시오"라고 호소했다.은 시장은 "저항을 한 조국은 안되고, 가만히 있거나 동조한 당신은 된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부끄러움도 염치도 없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시민을, 우리의 역사를, 미래에 대한 열정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당신 자신부터 되돌아 보십시오"라며 글을 마쳤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8-14 김순기

성남시 전국최초 드론 활용 열지도 제작 나서

드론을 행정에 접목시켜 주목받고 있는 성남시가 이번에는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해 '열지도'를 만든다 성남시는 14일 "폭염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5일부터 전국 최초로 드론을 띄워 열지도 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열지도'는 지표면의 온도 분포와 변화를 △20~32도·파란색 △33~35도·진한 파란색 △36~38도·빨간색 △39~44도·주황색 △45~50도·노란색 등 5개 단계의 색으로 시각화하는 전자 지도다. 시는 15일부터 20일까지 인구 이동이 많은 야탑역·서현역·모란역 인근 등 모두 5곳, 5㎢ 구간에 열 센서를 장착한 드론을 띄워 온도 분포를 파악한다. 이들 지역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이동 인구가 1만명 이상으로 집계돼 성남 전체 면적 142㎢의 평균 이동 인구 30명의 333배를 넘는 곳이다. '열지도'는 드론이 해당 지역을 비행하면서 열 센서로 측정·촬영하는 열 데이터를 비행 좌표와 연결해 전자 지도로 편집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시 관계자는 "열지도는 성남시 내부 행정망 공간정보시스템 자료로 구축되며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지역의 도로는 살수차를 투입하거나 폭염방지 그늘막, 쿨링포그, 쿨스팟 설치 여부를 판단하는 데 쓰인다"며 "이와 함께 폭염 노출 인구와 면적, 영향 등도 분석해 재난 취약계층 지원, 가로수 식재 등 폭염에 대비한 정책 자료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2월 드론 5대를 행정에 도입해 최근까지 1천176번 상공에 띄웠다.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다 활용 건수다. 성남시 '드론 행정'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뽑혔고, '제10회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 구미동 일대 일반지도(왼쪽)와 열지도. /성남시 제공

2019-08-14 김순기

은수미 성남시장, 기림의 날 기념식 참석 일본 경제보복 비판·위안부 피해 배상과 사죄 촉구

은수미 성남시장은 13일 성남시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일본의 경제보복을 비판하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배상과 사죄를 재차 촉구했다.은수미 시장은 이날 "최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같은 경제적 조치도 있었고, 일본 덕에 대한민국이 발전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라며 "일본은 수십 년간 한국을 착취했고, 독일은 세계대전 이후 국제법상 인도에 반하는 죄로 전범국이 되었지만, 일본은 한국전쟁 발발과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으로 전범국에서 제외되어 지금의 경제적 부국이 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은 시장은 이어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에도 불구하고 240여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계셨음에도 20여분의 어르신들만 생존해 계실 때까지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개탄했다.은 시장은 또 "스스로 과거를 밝힌 것은 아픔이었지만 당당하고 용감하게 나서 주신 그 뜻을 이어받아 끝까지 함께 일본의 배상과 사죄를 받아내겠다"며 "성남시에서는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을 어떻게 지켜왔는지 독립운동가 웹툰을 제작해 연재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용수 할머니와 독립운동가분들의 뜻을 받들어 당당하게 그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기림의 날은 고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로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청 제공

2019-08-14 김순기

성남만남자활센터, 7년 연속 '최우수'

복지부 선정 전국 239곳중 '유일' 7개 분야 28개 지표 성과 '호평'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센터장·박정선)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최우수 지역자활센터에 뽑혔다.13일 성남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239개의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참여자의 취·창업률, 탈수급률 등 7개 분야 28개 지표를 토대로 평가한 '2017∼2018년도 자활사업 성과평가'에서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를 최우수 지역자활센터로 선정했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으로 최우수 자활센터로 선정됐다.성남만남자활센터는 지난 2001년 7월부터 성남시에서 근로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자활근로사업을 위탁받아 시장진입형 5개, 사회서비스형 3개 등 10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활기업 8개도 운영·지원하고 있다.시는 이에 앞서 지역자활센터 2개소에 자활근로사업을 위탁해 자활기금을 활용한 무료간병사업단 활성화 촉진 등 9개 사업 추진 등의 성공적인 자립시책을 실시해 온 점을 인정받아 2018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자활센터를 통해 시간제 사업단과 청년저소득층을 위한 청년카페사업단 등을 운영해 근로취약계층의 자립기회 및 일자리 확보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8-13 김순기

성남시, 제74주년 광복절 맞아 기념식·시민문화예술제 등 다양한 행사 개최

성남시는 오는 15일 '제74주년 광복절'울 맞아 시민이 함께하는 기념식·문화예술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은 15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열린다. 이날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학생, 군인, 시민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600여명이 참석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시는 기념식에 앞서 14일 오후7시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시립예술단과 유명연예인들이 참여하는 '광복제74주년기념 성남시민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날 예술제에는 광복뮤지컬·광복이야기·미디어퍼포먼스 등의 공연 외에 에일리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함께한다 . 또 15일 오후8시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말모이', 다음달 6일 오후 7시 30분 위례중앙공원에서 '아이캔스피크'등 광복절 기념 영화를 상영한다.시는 이와 함께 14·15일 양일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해 광복절 경축 분위기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광복절 기념행사들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런 아픔의 역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시민들과 함께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8-13 김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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