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수원, 열세극복 '아태 환경장관포럼' 품었다

인천·부산 제치고 '개최지 선정'역사·환경정책 등 강점 내세워염태영시장 PT 발표 '저력 입증'내년 9~10월 컨벤션센터서 열려광역도시인 인천·부산과 경쟁하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는 냉혹한 평가를 받던 수원시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 포럼' 유치도시로 최종 선정됐다.수원·인천·부산은 지난달 20일 포럼 개최를 희망하는 전국 8개 지자체 중에서 환경부 1차 심사에 통과했다. 환경부는 3개 도시를 대상으로 현장실사·프레젠테이션(PT) 심사 등을 거쳐 19일 수원시를 개최지로 낙점했다.수원시는 이번 환경장관 포럼 유치를 계기로 국내 마이스(MICE)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시설 인프라, 인적자원 등이 서울을 잇는 제2·3 도시인 부산·인천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했다.수원시는 경쟁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국제회의 유치 경험을 보완하기 위해 도시의 역사성, 혁신 환경정책 우수사례, 삼성전자·아모레퍼시픽 등 아태지역 국가들의 관심도가 높은 글로벌 기업들이 인접해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염태영 수원시장이 직접 PT 심사 발표자로 나서는 등 적극성도 부각했다. 염태영 시장은 "아·태 환경장관포럼 유치 성공은 시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 덕분"이라며 "이번 포럼 유치는 수원컨벤션센터의 역량과 기능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9~10월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환경장관 포럼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관하는 유엔환경총회의 지역별 준비회의다. 아·태 지역 41개국 정부, 국제기구, 민간단체 대표 등 500여 명이 환경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화학물질 관리 등 다양한 환경분야 현안들이 다뤄질 전망이다. 참석자들은 오는 2021년 파리협정체제 출범에 따른 세부이행방안, 생물다양성 전략, 화학물질 관리전략 수립 등 전 지구적인 환경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한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9-09-19 배재흥

사물놀이·소고춤·전통문양… '나도 대가처럼'

수원문화재단은 21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무형문화재전수회관 활성화사업 '대가의 초대'를 진행한다. 수원시 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는 무형문화재 8호 승무·살풀이춤 예능보유자 김복련, 무형문화재 제14호 소목장 김순기, 무형문화재 제28호 단청장 김종욱 , 무형문화재 제57호 불화장 이연욱 등이 전수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과 이수자, 전수자들이 직접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총 12회에 걸쳐 운영한다.먼저 김복련 선생이 연출한 공연은 화성재인청무용단을 중심으로 사물놀이, 소고춤, 실내악 연주 등을 선보이며, 사물놀이 기본 가락과 전통춤 기본 동작을 교육한다. 김종욱 단청장과 이연욱 불화장은 전수자·이수자와 함께 우리나라 고유의 색감과 문양을 소개하고 직접 전통문양을 채색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소목장 김순기 '창호 문살 소품전'이 상시 운영된다.재단 관계자는 "대가의 초대를 통해 수원시 무형문화재를 알리고 그들의 장인정신을 재조명해 깊이 있는 전통 문화예술을 직접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사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리며, 관람료 및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 )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의: 예술교육팀 (031)290-3553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수원문화재단 제공

2019-09-19 강효선

수원 매교역 일대 개업공인중개사들 기업형 떳다방 근절 캠페인 벌여

수원 매교역 일대 부동산 시장이 재개발사업 구역의 일반분양을 앞두고 들썩이는 가운데 이 일대 공인중개사들이 투명한 부동산거래 시장을 강화하고자 '클린중개 자정결의' 캠페인을 진행했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 팔달구지회 임원 및 회원 35명은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팔달구청 상황실과 매교역 일대에서 이른바 '떳다방' 등 불법 중개행위로 인한 고객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클린중개 자정결의 캠페인을 펼쳤다.이는 최근 매교역 일대 재개발사업이 일반분양을 앞두면서 자격증 없이 일반 공인중개사들을 끼고 단기간 영업을 하고 떠나는 떳다방의 불법 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이들은 이날 오전 팔달구청에서 다운계약서 근절 및 무등록 업소 등에 대한 대책 회의를 연 뒤 매교역 일대에서 부동산 계약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이 적힌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클린중개 가두캠페인을 벌였다.'지금, '개업공인중개사'와 계약하고 계십니까?'라고 쓰인 전단지에는 ▲개업공인중개사와 계약 ▲공부상 소유자 및 관리관계 확인 ▲모든 거래금액은 매도인 또는 임대인 계좌에 입금 등 부동산 계약 때 확인해야 할 주의사항이 담겨 있다.현장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사는 "매교역 일대 일반분양을 앞두고 기업형 부동산이 들어와 다운계약서 작성 등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이들은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수원역 푸르지오, 화서역 푸르지오 등 분양권 장사를 전문으로 하는 떳다방이다. 이들의 불법행위는 결국 정상적으로 영업하는 개업공인중개사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근절돼야 한다"고 토로했다.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도 "앞으로 기업형 떳다방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관에서도 대대적인 전수조사는 물론 적극적으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매교역 일대 공인중개사들은 애꿎은 고객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클린중개 자정결의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팔달구지회 임원 및 회원 35명이 팔달구청에서 불법 중개행위로 인한 고객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클린중개 자정결의 캠페인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클린부동산회 제공팔달구지회 임원 및 회원들이 팔달구청에서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해 논의 중이다./클린부동산회 제공클린부동산회가 기업형 떳다방 근절을 위해 자체 제작한 스티커./클린부동산회 제공팔달구지회 임원 및 회원 35명이 매교역 일대에서 클린중개 자정결의 가두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클린부동산회 제공

2019-09-19 이상훈

수원시, 아태환경장관포럼 유치도시 선정

수원시는 내년 9~10월께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 포럼' 유치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 포럼 유치를 위한 환경부 공모에는 전국 8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수원, 인천, 부산 등 3개 도시만 1차 심사에 통과해 막판까지 경합을 벌여왔다. 수원시는 광역지자체인 부산과 인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제회의 회의 인프라와 접근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이 같은 열세를 뒤집기 위해 풍부한 문화·환경 인프라, 혁신환경정책 우수사례, 자치단체장의 강력한 유치 의지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지난 3월 개관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관하는 유엔환경총회의 지역별 준비 회의다. 아·태 지역 41개국 정부, 국제기구, 민간단체 대표 등 500여 명이 환경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화학물질 관리 등 다양한 환경 분야 현안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는 2021년 파리협정체제 출범에 따른 세부이행방안, 생물다양성 전략, 화학물질 관리전략 수립 등 전 지구적인 환경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아·태 환경장관포럼 유치 성공은 시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 덕분"이라며 "수원의 국제화 역량과 잠재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9-09-19 배재흥

수원시, 관내 축산농가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

수원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라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관내 축산농가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수원시에는 돼지사육 농가가 없지만 '일시 이동중지' 명령으로 돼지열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방역약품·방제차량 등을 동원해 가축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수원시는 외국 식료품 판매업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생명산업과 내에 상황실을 운영하며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가로부터 불법 축산물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30개소를 점검한 바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만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감염되면 치사율이 100%다. 국내 제1종 법정감염병으로 현재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생한 후 몽골·베트남·캄보디아·북한·라오스 등 주변국으로 확산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조기에 종식 될 수 있도록 축산 관계자들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이행해주시고, 가축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국가를 여행할 때는 축산시설을 방문하지 말고, 가축과 접촉하면 안 된다. 또 육류·햄·소시지 등 돼지 산물을 국내에 반입하지 말고, 부득이 반입한 경우에는 공항에서 신고해야 한다.해당 국가 축산 농가·축산 시장을 방문한 시민은 입국할 때 반드시 '여행자 세관 신고서'의 해당 항목에 기재해야 한다. 해당 국가를 다녀온 시민은 귀국 후 5일 동안 가축 사육시설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9-09-18 배재흥

공항버스 홍보한 수원컨벤션센터, 아직도 'NO STOP' 정류장

개관 당시 '인천공항 1시간' 교통 장점 내세워… 정문에 정류시설만방문 외국인 추가 교통수단 불편… 市, 노선신설 부진 "연내 서비스"경기남부 마이스(MICE)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수원컨벤션센터가 아직까지 인천·김포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 노선을 신설하지 못하면서 국제회의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부족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지난 3월 개관한 수원컨벤션센터는 정문 방면에 공항버스가 드나들 수 있는 정류장을 갖추고 있다. 공항과 가까운 인천 송도컨벤시아, 서울에 위치한 코엑스 등 경쟁 컨벤션센터와 비교해 다소 모호한 입지조건을 '교통 편리성'이란 장점으로 보완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전부터 보도자료 등을 통해 "공항리무진버스를 타면 인천공항까지 1시간 내외로 갈 수 있다"고 홍보하기도 했다.현재 공항버스 노선을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수원컨벤션센터를 방문하려면 70분가량 버스를 타고 광교중앙역에 내린 뒤, 10분간 걸어서 수원컨벤션센터로 이동해야 한다. 국제회의나 관광을 목적으로 센터를 찾는 외국인들은 체류기간에 맞춰 싸온 짐을 들고 걷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얘기다. 또 김포국제공항에서 수원컨벤션센터로 가려면 과거 호텔캐슬이 자리했던 우만동 부근에서 하차해 버스·택시 등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수원시는 이 같은 불편을 충분히 예상했음에도 개관 이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공항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공항버스 노선을 운행 중인 업체들과 만나 기초적인 협의만 진행했을 뿐 더 이상 구체화하지 못한 상황이다. 여기에다 수원컨벤션센터 공항버스 정류장 가동 시점을 묻는 인터넷 민원에는 "경기도 소관 업무"라며 도로 이관하는 무책임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수원시는 올해 안으로 업체들과 협의해 기존 공항버스 노선에 수원컨벤션센터 정류장을 추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노선변경을 위해서는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계획보다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컨벤션센터를 찾는 이들의 편리성을 위해 공항버스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시도 인지하고 있다"며 "업체들과 논의해 빠른 시일 안에 운행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9-09-17 배재흥

수원시 '초등생 다함께돌봄센터 1호' 문 열어

부모 소득 상관 없어… 교사 상주권선구 휴먼시아 16단지 1층 자리초등학생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이 17일 문을 열었다.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부모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6세~12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 상주하는 교사가 아이들에게 상시·일시돌봄 서비스(등·하교 지원 등)와 학습지도, 독서지도, 심리상담, 체험활동 등을 지원한다. 권선구 휴먼시아 16단지 주민공동시설 1층에 자리한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에는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과 요리실, 사무실 등이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가 5년간 수탁 운영한다. 사업비 1억7천690만 원(국비 6천195만 원, 시비 1억1천495만 원)이 들었다. 지난 8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준공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혜련(민·수원을) 국회의원, 최영옥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가 초등학생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최영옥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앞줄 왼쪽 두번째), 백혜련(민·수원을) 국회의원(세번째),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네번째) 등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19-09-17 배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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