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복원터 임대 내줬다 사업 지연… 수년도 못내다본 문화재 행정

수원시, 화성내 '하남지' 복원부지2015년 부동산 매입후 레지던시로문화예술인 '눈치' 발굴조사 못해市 "대체공간 난항, 퇴거 늦어져"수원시가 지난 2015년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華城)내 일부 시설인 '남지(南池)·북지(北池)' 복원을 위해 개인 소유인 건물과 주차장 등을 매입한 뒤 일부 공간을 문화예술인들에게 내줬다(임대)가 현재까지 복원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각에선 애초부터 시가 복원을 위해 내주지 말았어야 할 공간을 별다른 대안도 없이 내줬다 사업을 지연시켰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10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수원 화성의 과거 연못인 남지와 북지를 복원하기로 결정하고, 하남지(下南池·3천456㎡)와 북지(1천296㎡)를 우선 문화재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중 하남지의 경우 89억원을 들여 지난 2016년 모든 건물 및 토지보상 절차를 완료했고, 북지 또한 현재까지 상당 부분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하남지의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상남지(上南池·2천304㎡) 터를 문화재 구역으로 추가 지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복원작업을 추진 중이다.그러나 시는 하남지 지역의 매입을 완료한 지 3년 가까이 복원작업의 가장 기초 단계인 발굴 조사조차 나서지 못하고 있다.발굴조사를 위해선 과거 매입해 놓은 건물부터 철거해야 하지만, 해당 건물이 현재 수원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이하 행궁동 레지던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신풍동에 위치한 행궁동 레지던시가 역사공원 조성 등을 이유로 철거되면서 마침 시가 매입해 유휴공간이던 이곳이 대체 공간으로 낙점됐다. 문제는 이들의 입주 후 복원공사까지 덩달아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시민들의 불만도 많다. 하남지 터 인근 한 주민은 "재개발·재건축 사업 대상지 서민들은 법적 절차가 완료되기도 전에 쫓아내는 시가 문화예술인들 눈치만 보며 복원 사업을 추진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한 번 입주하고 나면 퇴거할 때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복원공사를 위해선 이들이 빨리 퇴거해야 하는 게 맞지만, 대체 공간이 마땅치 않아 현재까지 퇴거절차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행궁동 레지던시 관계자는 "매년 수원문화재단과 사용계약을 맺고, 건물을 사용해온 것"이라며 "현재 대체 공간을 물색 중이고, 내년 2월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퇴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8-09-10 배재흥

[14~23일 성곽길 '빛의 산책로']수원 화성 美路

세가지 테마 형형색색 조명화서문 성벽에 미디어 영상문화야시장 등 특별한 추억밤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올해는 조명이 환하게 비추는 수원화성의 성곽길을 걸으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수원화성일원에서 '빛의 산책로, 수원화성'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수원화성의 성곽길을 경관중심에서 보행중심으로 전환하고, 야간관광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는 미로(美路) 홀릭을 주제로 '미로에 홀리다', '미로를 노닐다', '미로에 반하다'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했다.먼저 첫 번째 테마 미로에 홀리다는 화서문~장안문~화홍문까지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산책로를 조성,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컬러 콘텐츠다.화서문 성벽에는 수원화성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는 미디어 영상을 비추고, 화서문부터 장안문까지 성곽길을 중심으로 자연 경관물, 비탈길, 계단 등에 경관 시야를 한층 넓히는 조명을 설치했다. 이어 장안문에는 외벽과 옹성에 무예24기와 정조대왕 능행차 반차도를 조명아트로 표현했다. 화홍문과 용연은 음악과 특수조명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장안문에서 화홍문까지는 깃발을 활용한 전통 등간을 설치해 은은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두 번째 테마와 세번째 테마는 행사가 열리는 주말인 15~16일 이틀간만 운영한다. '미로에 노닐다'는 성곽길 위에 자기만의 색을 입히는 컬러링북, 나만의 능행반차도 만들기, 얼굴에 빛이 내리는 야광 바디&페이스페인팅 체험프로그램, 화서문부터 장안문까지 지역단체와 연계한 '문화 야시장 미로장터' 등을 진행한다. 또한, 수원화성 역사와 문화에 대한 스토리를 듣는 야간 문화관광해설, 수원화성 성안마을 골목 어귀에 풍경을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행궁동 왕의 골목 마을해설, 시원한 가을바람을 쐴 수 있는 야밤 자전거 택시 문화관광, 재현배우와 함께하는 성곽길 투어 등 보고 듣는 문화관광 해설프로그램 '미로 이야기' 등도 마련했다. '미로에 반하다'는 지름 5m 대형 보름달 모형, 실루엣을 활용한 그림자, 빛의 오케스트라 포토존 등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수원문화재단 제공/수원문화재단 제공

2018-09-10 강효선

염태영 수원시장 "메르스 관련 정보 신속히 공개해 시민 불안감 최소화"

염태영 수원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발생된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감염병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페이스북에서 "밀접접촉자 21명 안에 수원시민은 없으며, 다만 이와 별도로 일상접촉자(같은 비행기를 탄 경우, 밀접접촉자 제외) 12명이 확인되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행히 12분 모두 '의심환자 아님'으로 판명되었습니다"라며 "우리 시에서는 그 12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1:1 매칭관리를 통해 확산 방지 및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시의 대응조치를 설명했다.염 시장은 또 이날 진행된 '수원시 메르스 대책 긴급점검회의' 결과도 공개했다. 우선 시는 ▲수원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 가동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등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확고히 해 선제 대책 마련 ▲시 홈페이지에 메르스에 관한 모든 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운영 ▲공공기관과 다중집합시설 등에 손소독기와 위생점검을 대대적 실시 및 방역대책반 지속 운영으로 방역 물품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마지막으로 염 시장은 "시민여러분들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줄여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도 철절히 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시는 이날 제1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메르스 대책본부'를 설치 가동키로 했다. 메르스 대책본부는 장안구보건소에 설치되며, 영통·권선·팔달구 보건소는 감염병 담당 직원을 장안구보건소에 파견된다.이와 함께 메르스 대처 요령과 시의 대응 방안을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첫 화면에 게시하는 등 메르스 관련 정보를 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쳐 이미지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쳐 이미지

2018-09-10 최규원

수원시, 시주관 모든 대내 행사 내빈석 사라진다

앞으로 수원시가 주관하는 모든 대내 행사에서 내빈석이 사라진다.시는 국경일·국제행사를 제외한 모든 의식행사(본행사 전 축사·내빈소개 등)는 20분 내외, 실외 행사나 참석자들이 선 채로 진행되는 의식행사는 10분 내외로 끝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초청 내빈'이 중심이 되는 관행적인 행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의전을 간소화하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의전 및 행사 간소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제안에 따라 간소화 추진계획을 수립한 시는 앞으로 대내 행사에서 내빈석을 없애고, 누구나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자율좌석제'를 운용한다. 또 사회자가 내빈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는 관행을 없애고, 전광판 등을 활용해 내빈을 일괄적으로 알린다. 부득이하게 내빈 소개가 필요할 때는 행사 시작 전 직위·이름만 소개하기로 했다.축사·환영사는 되도록 생략하고, 필요한 경우 주관 단체장(1인)만 하게 된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최소 인원으로 한정한다(3명 이내, 3분 이내). 축전은 대독하지 않고, 축전을 보낸 사람의 직위·이름만 알릴 예정이다.또한 차량 문 열어주기, 우산 씌워주기, 의자를 빼주는 행동 등 '주빈'(VIP)에 대한 과도한 의전은 생략하거나 대폭 줄이기로 했으며, 시장, 부시장, 실·국·소장, 구청장의 행사 참석기준도 제정해 시행한다. '의전 및 행사 간소화 추진계획' 적용 대상은 수원시·산하단체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 수원시 지원·보조하는 행사로 대내 행사는 즉시 시행하고, 대외 행사는 사전 논의·합의를 거쳐 점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불필요한 의전 때문에 정작 행사의 주인공인 시민이 상실감을 느끼고, 내빈소개와 축사 때문에 행사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내빈 위주 행사 진행 방식과 불합리한 의전 관행을 과감하게 근절하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의전·행사 간소화'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9-10 최규원

수원시, 오는 19일까지 '제4기 수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민 의견 수렴

수원시가 오는 17일까지 '제4기 수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제4기 수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수원시 지역사회 보장 영역 전반 정책의 청사진 역할을 하게 될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지역사회보장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시민은 의견서를 작성해 오는 17일까지 전자우편(knwnt712@korea.kr)·방문(복지허브화추진단)·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복지허브화추진단)·팩스(031-228-3764)로 제출하면 된다.시는 민관협력 기구인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올해 1월부터 전략회의(148회)와 정책워크숍, 정책 아이디어 시민 공모전(27건 응모) 등을 열고,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작성했다.'누구나 참여하고 누리는 권리, 더 탄탄한 복지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제4기 수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은 11개 추진전략과 84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져 있다.지난 7월 10일에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300인 원탁토론'을 열고 토론 참가자의 투표로 11개 전략의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했으며, 지난 5일에는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시민,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 공청회를 열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한편, 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제4기 수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종안을 만들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대표협의체 심의를 거쳐 수원시의회에 보고한 후 10월 중 경기도에 최종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9-10 최규원

수원시·수원일자리센터, '청년 일본 취업 수원희망드림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수원시와 수원일자리센터가 미취업 청년에게 일본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GO~GO~ 워킹! Japan(일본), 청년 해외취업 수원희망드림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희망드림아카데미는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일본어 교육을 지원하고, 일본 일자리까지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의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총 30명을 선발한다. 다만, 수원시민과 JLPT(일본어 능력시험) N3 등급 이상 취득자를 우대한다. 선발된 청년은 10월부터 12월말까지 수원역 '수원시사어학원'에서 진행되는 일본어 교육·취업특강을 들어야 하며, 교육수료자에게는 수강료 전액을 환급한다.시는 일본 취업연계 업체인 (주)네오캐리어와 협약을 통해 교육을 수료한 청년에게 6개월 동안 일본 기업(IT·기계·설계·영업·호텔서비스 등) 취업을 알선한다. 시는 참가자가 취업에 성공하면 비자발급비용과 현지정착금 등 취업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참가 신청 기한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시는 프로그램 안내를 위해 오는 14일 오후 3시 시청 썬마루(별관 8층)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 수원일자리센터(031-228-3525)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9-10 최규원

수원시, 건설사업장 보행자 이동 돕는 '보행안전도우미' 100명 추가 모집

수원시가 건설사업장 주변에서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보행안전도우미' 100여 명을 추가 모집한다.보행안전도우미 제도는 보도공사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주는 건설사업장 현장에 임시 통행로(인도)를 설치하고,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보행안전도우미를 배치하는 사업이다.보행안전도우미는 시 발주사업, 수원시장 인허가사업 중 도로를 점유하는 건설사업장에 배치돼 사업장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에게 임시보행로를 안내하고, 장애인·어린이·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임시보행로 통행을 돕는다. 또한 임시 보행로의 안전 펜스·보행 안내판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역할도 맡는다. 시는 지난해 10월 보행안전도우미를 선발해 교육하고, 99명에게 수료증·이수증을 교부했다. 올해 3월부터 8월 말까지 200여 개 사업장에 보행안전도우미 2천550여 (연 인원)을 배치했다.시는 보행안전도우미에 대한 시민들 반응이 좋고, '더 많은 건설사업장에 보행안전도우미를 배치해 달라'는 민원이 이어지자 100여 명을 추가로 선발하기로 했다.보행안전도우미 활동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건설정책과 기술심사팀에 방문(수원시청 별관 4층)·전화(031-228-2465, 2466)로 교육 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시는 10월 중 '보행안전도우미 양성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비(4만5천원)을 지정계좌에 입급해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양성 교육은 친절교육·현장 민원 대응·교통약자 안내·교통 수신호 등 이론교육과 실습(8시간)으로 이뤄지며, 만 18~65세 이하의 수원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교육수료자는 2019년 1월부터 건설사업장에서 배치할 자격이 주어진다. 하루 8시간 근무하며 '건설공사 시중노임단가 공사부문 보통인부 임금'(2018년 기준 10만9천800원)을 받을 수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9-10 최규원

'수원시 공유자전거(모바이크)' 브레이크 없는 요금인상… 민간운영 탓?

10분당 100원 → 250원 '2.5배로'시민들 "계속 오르지 않을까 걱정"市 "업체의 권한, 제재방법 없어"요금 '안전장치' 미비 문제 노출수원시가 민간사업자 운영 방식으로 도입한 '스테이션(대여소) 없는 무인대여 공유자전거'의 이용요금이 갑작스럽게 대폭 인상되면서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시는 도입 당시 예산절감 등을 이유로 민간사업 방식을 정했지만 요금 인상 협의 등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은 채 "요금인상은 업체 고유 권한"이라며 수수방관,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이 됐다.9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민간 자전거업체인 오바이크와 모바이크 등 두 업체와 계약을 맺고 공유자전거 사업을 개시했다. 시는 민간사업자 유치로 초기시설 구축비 211억원을 절감하고, 매년 운영비 30억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두 업체의 자전거에는 GPS(위치 파악 시스템), 자동 잠금 해제,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IoT(사물 인터넷) 기술이 접목돼 스마트폰만으로 대여·반납이 가능하다. 이 같은 편리성으로 이용자들이 점차 늘어나 사업 초기 2천대(오바이크 1천대, 모바이크 1천대)로 운영되다 현재는 6천대(오바이크 1천대, 모바이크 5천대)로 규모가 커졌다.그러나 공유자전거 중 8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모바이크가 지난 7일부터 10분당 100원(30분 300원)이던 요금을 250원(20분 500원)으로 150% 기습 인상했다. 권선동 주민 김모(29)씨는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려고 하니 요금이 두 배 이상 올랐다"며 "현재까진 큰 부담이 없는 가격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요금이 오르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시도 요금 인상 이틀 전인 지난 5일 이 같은 사실을 모바이크로부터 통보받아 황당하다는 입장이면서도 계약상 이용 요금 사항은 업체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별다른 제재도 어려운 상황이다.시 관계자는 "요금 인상 이틀 전 통보받았다"며 "그러나 민간사업이기 때문에 업체 측이 이용하는 자전거 주차장 허가권을 가졌다는 것 외에는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모바이크 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요금은 이벤트 할인 가격이었다"며 "4천원을 내고 한 달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도 출시했기 때문에 시민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수원시가 민간사업자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무인대여 공유자전거(모바이크) 이용요금이 대폭 인상된 가운데 9일 오후 한 시민이 화서역 인근에서 스마트폰을 이용, 자전거를 대여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09-09 배재흥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