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4차 산업혁명 준비 의미더한 '경기 중기인의 날'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가 '2018년 경기중소기업인의 날'을 개최하고 모범기업인과 유공자를 표창했다. 15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준기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빈들과 회원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진대 (주)동남 대표이사, 김수남 (주)한빛코리아 대표이사, 김춘호 (주)테키스트 대표이사 등 8명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기덕 (주)비케이로지텍 대표이사, 김동수 인덕산업 대표, 김성현 (주)아이둘 대표이사 등 10명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구현모 (주)에이아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15명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김영군 웰디 대표 등 10명은 경기중소기업연합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이흥해 경기중소기업연합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연합회는 경기지역 FTA활용지원센터와 경기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며 도내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연합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11-15 이원근

[경기남부청 산업보안협의회 발족]민관학 어벤저스, 금쪽같은 중기 기술 '철벽방어'

연구원·기업인·법률전문가 등 참여피해 사전 차단 파트너십 강화 활동이기현 초대 위원장 "실질적 단체로"경기지역 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해 지역 '민·관·학'이 '산업보안협의회'를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경기남부경찰청(청장·허경렬) 산업기술유출수사대는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보안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각분야 산업보안 관계자로 구성된 '경기남부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이하 협의회)'를 15일 발족했다.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요즈음 경찰과 유관기관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술유출 피해를 당하는 기업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남부경찰청은 도청, 중소벤처기업청,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기업인 협회 대표, 교수, 법률전문가가 참여하는 산업보안협의회와 함께 경기도 기업의 기술보호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실제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는 지난 8년간 157건, 572명의 기술유출 사범을 검거했다.허경렬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기술유출은 다른 범죄에 비해 특히 국가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정도로 파급력이 크고 피해 회복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앞으로 이 협의회를 통해 경기도에서 기술유출로 인해 고통 받고 심지어 사업을 접어야 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더 이상 없기를 바라며 위원 한 분 한 분이 경찰의 부족한 점을 채워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초대 산업보안협의회 이기현 위원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경제상황이 암울한 상황에서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회사 내부 종사자들이 퇴사하면서 자료를 가지고 나가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술유출 사건이 발생해 기업인들에게는 깊은 시련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 경기지역 기업인 협회를 대표하는 분들이 모두 모인 산업보안협의회가 그동안 쌓아 온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발족된 산업보안협의회 위원 소속 단체에는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안산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경기도 중소기업CEO연합회, 경기벤처기업협회, 한국제약협동조합, 여성경제인협회, 기술혁신협회, 경기대학교 경호보안학과, 한세대학교 산업보안학과, 변호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이 참여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경기지역 기업들의 기술보호를 위해 민·관·학 산업보안 관계자로 구성된 '경기남부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가 15일 발족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2018-11-15 김영래

[인터뷰]'독립출판 작가 되기 프로젝트' 진행 율목도서관 김태경 관장

5개월간 매주 2시간씩… 참석률 높아편집까지 직접 '자신만의 책' 만들어"도서관, 지역 문화 활동 거점돼야"'작가(作家)'는 '문학 작품, 사진, 그림, 조각 따위의 예술품을 창작하는 사람'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다. 이 때문에 작가는 일반인에게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인천시율목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주부, 회사원, 학생들이 작가가 될 수 있는 '슬기로운 작가생활-2018 독립출판 작가 되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율목도서관 김태경(46) 관장은 "수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삶의 작은 이벤트를 만들어줬다'며 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며 "5개월 동안 수업에 참여해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 준 '시민 작가'에게 오히려 내가 감사하다"고 말했다.김 관장은 "평소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난 뒤, 감상문을 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이 글을 쓰고자 하는 욕구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도서관 이용자를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변화시켜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참여자들의 열기가 생각보다 뜨거워 깜짝 놀랐다"고 했다. 김 관장은 "매주 금요일 저녁에 2시간 동안 수업이 이뤄졌는데도 수업 참석률이 매우 높았다"면서 "본인들이 가진 생각을 열성적으로 이야기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했다.하지만 글쓰기와 무관했던 평범한 주부와 회사원, 학생들이 책을 출간하는 작업은 쉽지 않았다고 한다. 김 관장은 "도서관에서는 45쪽 이하의 인쇄물을 팸플릿으로 분류한다. 책을 출판하기 위해서는 50쪽 안팎의 분량이 필요했다"며 "책 편집 작업도 참여자들이 직접 했기 때문에 두 배는 더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강사와 참여자가 서로 응원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시민 작가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김 관장은 "도서관은 시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곳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책(전자책)을 접할 수 있게 돼 굳이 도서관을 찾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됐다"며 "도서관은 지역사회 문화 활동에 거점이 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관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할 예정"이라며 "인천시민도 애정을 갖고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시율목도서관 김태경 관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1-15 김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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