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6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CC에서 '제2회 드림파크CC 사장배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는 추첨을 통해 총 160팀(639명)의 참가자를 선정했다. 친선대회 수익금은 연말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수도권매립지 주변 영향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드림파크CC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골프경기와 미국(US)여자오픈 지역 예선을 개최하는 등 국제 규모의 36홀 코스로 조성된 국내 대표적인 친환경 대중형 골프장이다. 올 하반기에는 '제3회 드림파크CC 사장배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종료된 매립장을 활용해 골프장으로 운영하는 만큼 골프장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지역 청소년과 골프 꿈나무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등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의정부 고산신도시 주민협의체인 고산신도시연합회가 지난 27일 봄볕에 거리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걷깅'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고산신도시 내 각 학교 학부모회와 지역사회기관, 자생 봉사단체 등 주민 4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이계옥·권안나 시의원도 참석했다. 이들은 2개 코스로 나눠 걸으며 준비한 집게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전수만 고산신고시연합회 회장은 "물류센터가 없어진 고산신도시를 더욱 쾌적하고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면서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제22대 경기도새마을회 회장에 이호경(사진) (주)동호이니스 대표가 취임했다.경기도새마을회는 지난 26일 이천 빌라드 아모르 컨벤션홀에서 주요 인사 및 경기도 31개 시·군 새마을 가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이호경 22대 도새마을회 회장이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신임 회장은 전 경기도새마을회 이사, 전 이천시체육회 이사 및 여성축구단장, 이천시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을 역임하는 등 새마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이 회장은 도내 최초 경기도새마을회 여성회장으로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이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혼자'하는 운동이 아니라 '함께, 같이'할 때 보람과 성과가 커지는 운동"이라며 "우리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서로가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함께 행복하게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축하화환 대신 기부받은 쌀 300여 포대는 이천시청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의료·교육혁신·의과학발전 등 공로"소외된 환자·좋은 인재발굴 노력"가천대학교 이길여(사진) 총장이 한국능률협회 '제54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능률협회는 1969년부터 국내를 대표하는 학계·산업계·경제단체·연구기관이 참여, 공정한 심사를 통해 매년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부문으로 나눠 '한국의 경영자상'을 시상하고 있다.올해는 이 총장과 함께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 전장열 금강공업 회장,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부회장 등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이 총장은 가천대학교, 가천대길병원을 비롯한 가천길재단을 운영하며 의료와 교육 혁신, 의과학 발전기여, 봉사와 애국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1957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 총장은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로 1958년 인천에 이길여산부인과를 개원한 이래 여의사 최초로 비영리 의료법인을 설립하고 초음파기기 도입, 병원 전산화, 닥터헬기 및 권역 외상센터 운영, 인공지능 왓슨도입 등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며 병원경영을 혁신했다.아울러 보증금 없는 병원, 자궁암 무료검진, 무의촌 의료봉사, 의료 취약지 병원 운영, 해외 심장병 환자 초청 무료수술 등 꾸준한 봉사를 실천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더불어 가천의대를 설립하고 재단 내 4개 대학을 통합, 대학의 혁신모델이 되고 있으며 반도체대학 설립과 AI학과 신설 등을 통해 첨단산업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기초의학의 발전을 위해 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 등을 운영하고 있고 정부지정 연구중심 병원 TOP3에 선정되는 등 의료 과학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이 총장은 수상소감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제대로 된 치료 한 번 못 받고 죽어가는 것을 보며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학도병으로 6·26 전쟁에 참전한 남학생들은 대부분 돌아오지 못했다. 그들의 몫까지 다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평생 소외된 환자를 돌보고, 좋은 인재를 키우며, 기초의학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가천길재단을 대한민국 최고의 공익재단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김용진(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한재훈(중부지방해양경찰청 홍보계장) ▲박헌수(인천경찰청 공공안전부장) ▲한재영(인천경찰청 홍보계장)씨= 인사
"하소연 않고 묵묵히 일하는 1100명의 대변인 될것" '더큰 열정·변화' 키워드 출마 결심조합원 권익보호·강한 노조 만들것악성 민원으로부터 회원 지키겠다지난 24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신태민 인천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 제11대 위원장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도 참고, 하소연도 하지 않고, 묵묵히 일하는 인천시 공무원이 대부분"이라며 "인천시 공무원의 '대변인' 역할을 정말로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 말뿐이 아닌 실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조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신 위원장은 지난해 말 경선을 치러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이 경선을 통해 위원장을 선출한 것은 10년 만이다. 경선을 치른 것은 지난 제5대 집행부가 마지막이다.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은 인천시 본청과 사업소 등에서 일하는 6급 이하 1천100명의 공무원을 조합원으로 두고 있다.신 위원장이 출마를 결심하며 가장 앞에 내세운 것은 '변화'라는 키워드다. 그가 선거운동 기간 목소리 높여 외친 것도 '더 큰 열정으로 더 큰 변화를'이라는 구호였다. 짧은 선거운동 기간 영흥도(인천시수산자원연구소), 강화도(강화수도사업소) 등 인천 곳곳을 누비며 조합원을 만나 약속한 것도 "노동조합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것이었다.신 위원장은 노조위원장으로서 생각하고 있는 사용자(인천시)와의 관계에 대해서 한마디 했다. 그는 "원만하게 '상생'의 관계를 만드는 것도 노조의 중요한 역할이지만, '적당한 타협'을 '상생'으로 오인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더 큰 목소리로, 더 강력한 어조로 조합원의 권익을 대변하고, 힘 있는 자가 두려워하는 노조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변화는 벌써 시작됐다. 취임 4개월이 지났는데 벌써 결실을 이룬 것도 있다. 노조는 그동안 시청사 매점을 운영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적자가 노조 재정을 나쁘게 만들었다. 그는 매점을 편의점으로 새롭게 꾸몄다. 그는 "이제 막 시작인 만큼 안정화를 위해 고민해야 한다"면서도 "일단 물건 구색을 갖추니 조합원들은 만족해한다"고 했다. '악성민원'으로부터 조합원을 지켜내고 악성민원인의 공무원 '보복수단'으로 전락한 '정보공개법 개정',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등은 '연대투쟁'으로 노조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다.신 위원장은 "지나치게 이상적인 이야기로 들릴 수 있겠지만, 조합원의 민원이 없고, 노조위원장이 할 일이 없는 노조가 앞으로 추구해야 할 지향점"이라면서 "부지런히 조합원을 만나고, 정책을 발굴하고, 미리미리 앞장서서 조합원의 권리를 지켜내고, 조합원이 원하는 일은 곁에서 끝까지 해내는 노조를 만들어가기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신태민 제11대 인천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말뿐이 아닌 실제 변화를 위해 노조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4.28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아인의료재단(이사장·오익환) 아인병원은 최근 인천지역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사)나눔과기쁨 인천광역시협의회(회장·김유택)에 기부금 780만원을 건넸다고 28일 밝혔다.이 기부금은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병원접수 및 예약, 진료 동행, 약국 수납 등을 돕는 이들의 활동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오익환 이사장은 "의료 취약계층을 돕는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병원 진료를 안내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광주문인협회(회장·김한섭)가 진행하는 문학창작교실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지난 24일 소설분야 강좌를 시작으로, 25일 수필, 26일 시 분야를 개강하며 2개월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광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 8회에 걸쳐 진행되는 문학창작교실은 오는 6월14일까지 운영된다. 소설은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이, 수필은 권남희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겸 한국문인협회 회장이, 시는 이오장 문학평론가가 각각 맡게 된다.김한섭 회장은 "한국문단에서 명강의로 인정받는 강사진들이 광주시를 찾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학 강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전세계 50여개국 약 70명의 기자들이 경기·인천지역을 찾았다. '전쟁 저널리즘과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세계 각국의 기자들은 경기·인천지역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무르며 분단 국가의 현실을 느끼고 한국의 발전상을 둘러봤다.한국기자협회(회장·박종현)는 지난 21~26일 '2024 세계기자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각국 기자들은 파주 DMZ를 찾아 캠프 그리브스와 도라산 전망대 등 남북 분단의 현실과 평화를 위한 노력을 가장 잘 살펴볼 수 있는 장소들을 둘러봤다.24일엔 용인 한국민속촌과 수원 화성행궁을 견학했다. 이날은 1989년 시작된 화성행궁 복원이 35년 만에 마무리된 의미 깊은 날이기도 했다. 복원을 마친 우화관과 별주 개관식이 진행된 가운데, 각 기자들은 한국의 역사 유물에 관심을 보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세계 각국 기자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수원시를 찾아줘서 감사하고 수원시를 오래오래 기억해달라"고 말했다.25일엔 안산시를 방문,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조력발전소를 견학하며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탄소 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생산 문제를 살핀 뒤 다문화거리를 둘러보기도 했다. 같은 날 인천시로 이동해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송도국제도시 일대를 살피고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견학하며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인 인천시를 취재했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유치하려는 인천시의 비전과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박종현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언론이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주훈기자 raindrop@kyeongin.com
충북기자협회(회장·하성진)가 주최한 '전국 언론인 초청 청주 청남대 팸투어'가 지난 26~27일 충북 청주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기자협회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행사 첫날인 26일 청주 문화제조창(옛 연초제조창)을 찾아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과거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조창으로 탈바꿈한 과정을 살폈다. 이후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이동해 '예측 (불)가능한 세계'를 주제로 한 전시를 관람했다. 오늘날 사회·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인공지능(AI)을 조망하고 인간과 기술의 공생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만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동석, 충북 도내 호수 757개와 백두대간 명소를 연계해 지역을 개발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튿날에는 과거 대통령 별장으로 활용됐던 청남대를 관람하는 일정이 마련됐다. 청남대에선 현재 봄꽃 축제인 '영춘제'와 한국 현대 추상미술의 대가 김환기 화백의 특별전이 함께 열려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이후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하성진 회장은 “충북 지역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언론인 초청 팸투어를 마련했다"며 “지역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충북을 찾아준 시도기자협회 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연주훈기자 raindrop@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