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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개 각종 보험상품을 인터넷을 통해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보험다모아' 웹사이트가 30일부터 운영된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서 개최된 제6차 핀테크지원센터 데모데이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핀테크 홍보대사 임시완과 함께 온라인보험슈퍼마켓 가입 시연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200여개의 각종 보험상품을 인터넷에서 한눈에 비교해 보고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 30일 문을 연다.

생명·손해 보험협회는 30일부터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 웹사이트를 공식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3일 시험가동을 시작한 보험다모아에는 생명보험사 20곳, 손해보험사 13곳이 참여했으며, 단독실손(25개), 자동차(11개), 여행자(9개), 연금(35개), 보장성(94개), 저축성(43개) 보험 등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6종의 217개 상품을 비교·가입할 수 있다.

일부 보험사들은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 상품을 개발 중이어서 등록 상품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사용자들은 보험다모아에 접속해 보험료와 보장금액을 한눈에 비교한 후, 원하는 상품에 가입하려면 '온라인 가입'을 누르고 체결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생명·손해 보험협회는 추후 가격비교 정보를 인터넷 포털에 제공하고, 암보험과 어린이보험 상품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