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당선 가능성 49.4%로 '압도적'
정당 새누리>더민주>국민의당順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 CNR·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이틀간 시흥갑선거구의 만 19세 이상 유권자 546명을 대상으로 1대 1 전화면접(RDD·임의번호걸기)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4·13 총선에서 누구를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 새누리당 함진규 후보가 38.9%, 더민주 백원우 후보가 27.7%를 각각 얻어 함 후보가 11.2%p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 이정우 예비후보(3.9%)와 무소속 이홍철 예비후보(2.2%)는 지지도 조사에서 각각 3, 4위를 차지했으며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은 27.4%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도 새누리당 함 후보라고 응답한 경우가 49.4%로 조사돼 더민주 백 후보(21.6%)보다 27.8%p 앞섰다. 국민의당 이정우 예비후보와 무소속 이홍철 예비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각각 0.2%, 0.4%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 대한 설문에선 새누리당 36.9%, 더민주 25.6%, 국민의당 5.9%, 정의당 2.1% 순으로 새누리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기타 정당 0.9%, 없음·무응답은 28.5%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가 종료된 다음날인 14일 국민의당은 시흥갑에 임승철 시흥시민의힘 대표를 단수 추천키로 결정했다. 임 대표는 이날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2%포인트이며 응답률은 9.9%다. 2016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래·전시언기자 cool@kyeongin.com
# 다음 여론조사는 인천 서구갑입니다.
※경인일보·한국 CNR·케이엠조사연구소(주) 여론조사는 = 지난 12~13일 사이 시흥 갑지역내 만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54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유선 전화면접조사(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1대1 전화면접을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2%포인트이며 연결 대비 응답률은 9.9%다. 2016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