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2
20일부터 하루 3시간 연장운행에 들어가는 인천공항에서 용유역을 오가는 공항 자기부상철도.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가 연장 운행에 들어간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역(교통센터)에서 용유역까지 운행하는 자기부상철도의 열차운행 시간을 20일부터 3시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최근 국제업무단지 이용자와 주민, 용유지역 관광객 등 열차이용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20일 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가 개장하는 점을 고려해 운행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역 출발 용유행 열차의 첫차 운행시간은 오전 9시에서 7시 30분으로 빨라지고, 막차 시간은 오후 6시 45분에서 8시 15분으로 늦춰진다. 운행 간격은 약 15분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지난해 2월 개통한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하루 평균 2천4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차흥빈기자 sk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