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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 제공

서정대학교(총장·김홍용)는 양주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3일 포천 한탕강의 한 레저시설에서 열린 산악 오토바이크 체험 행사에는 방글라데시 국적 외국인 근로자 가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산악 오토바이를 타고 서정대가 마련한 닭과 메기로 만든 보양식을 즐기며 무더위를 식혔다.

서정대는 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양주경찰서와 양주출입국관리소에서 외국인 정책에 대한 특강과 법률 상담도 진행했다.

서정대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낯선 우리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사회적 기여 차원에서 외국인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