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Y 캐슬'(스카이 캐슬) 염정아와 김서형이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서 김주영(김서형 분)은 VVIP 입시코디네이터로써 한서진(염정아)의 저택에 방문, 그녀의 딸인 예서(김혜윤)의 방을 점검했다.
마치 명당가로 변신한 것 같은 김주영은 "문도 등지지 않고, 책상 위치 좋습니다. 메인 책상과 스탠드 책상을 북쪽에 두신 것도 잘하셨습니다"라며 공부에 최적화된 풍수지리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이날 이명주(김정난)는 아들 박영재(송건희)의 도피에 충격을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영재가 남긴 일기장은 한서진의 손에 들어가고, 이를 읽은 한서진은 김주영을 급하게 찾아온다.
한서진은 결국 거침없이 김주형의 뺨을 후려쳐 과연 두 사람, 아니 김주영과 영재라는 학생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방송말미 공개된 3회 예고에서 조선생(이현진)은 김주영에게 "결국 예서 엄마가 눈치챈 겁니까"라고 묻자, 김주영은 "우린 입시 전문가지, 애들을 가르치는 선생이 아니야"라며 "선생인 줄 불린다고, 선생인 줄 착각하면 안되지"라고 냉담하게 답했다.
오는 30일 밤 11시 3회가 방송된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