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명문가 수여식 전체 참석자 가문 기념촬영

3대가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경인지역 95가문이 병역명문가 영예를 안았다.

경인지방병무청(청장·김용무)은 19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2019 병역명문가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정된 경인지역 병역명문가 가문은 총 95가문이다. 현재까지 전국에 병역명문가는 5천378가문으로 집계됐다.

병역명문가는 조부부터 손자까지 3대가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징집 또는 지원에 의해 장교, 준(부)사관, 병으로 입영해 소정의 복무를 마쳤거나 국민방위군, 학도의용군 등 군인 아닌 신분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경우,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경우도 해당된다.

참석자들은 이날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을 마친 뒤 평택 해군 2함대 안보공원과 천안함기념관, 서해수호관을 견학했다.

김용무 경인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 선정 가문에 경의를 표한다"며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공정 병역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