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시설관리

(주)캠코시설관리(대표이사·송기복)는 지난 23일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이 주최한 '노사파트너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캠코시설관리는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2019년 1월 출범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자회사로 수원법원종합청사와 수원고·지검청사 등 국공유건물 42개 사업장의 시설관리와 보안·미화 등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사측은 사업장 내 갈등과 노사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려고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신청해 사업장 간담회와 워크숍, 노사 공동 재능기부와 나눔행사 등을 노사상생 기틀을 마련한 결과 지난해보다 올해 직장 내 괴롭힘과 임금 체불 진정 등 노사분규 사건이 66% 감소했고,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근로시간 면제제도 운영에 관한 단체협약 사항을 조기 타결했다.

이영태 캠코시설관리 경영본부장은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 설립 3년 차에 노사 간부와 직원들이 서로 하나라는 것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간담회와 공동 재능기부 등을 정례화해 상생과 협력 관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