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국회 정무위원들이 시중 은행장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5. 4. 9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소속 국회 정무위원들이 시중 은행장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5. 4. 9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소속 국회 정무위원들은 9일 은행연합회 회장 및 주요 은행장들과 민생 경제 및 은행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 은행회관에서 열린 간담회는 국회 윤한홍 정무위원장과 강민국 정무위 간사 등 정무위 소속 의원,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강태영 농협은행장 등 시장 은행장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한 은행권의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은행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정무위원회·은행장 현장 간담회
정무위원회·은행장 현장 간담회

강민국 정무위원회 간사는 “과거 제조업 중심의 산업 모델이 임계점에 도달한 상황에서, 우리도 미국처럼 금융 강국으로 나아가야 대한민국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규제 완화 수준이 아니라 규제 파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은행권이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피해 우려 산업 및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산불피해 지원 등을 통해 경제의 방파제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며 “국회도 은행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은행산업 관련 제도개선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