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라에너지주식회사는 10일 인천 서구·김포권에서 처음으로 ‘2025년 하절기 지역냉방 사용자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인천 서구 청라·검단신도시, 경기 김포신도시 등 건물 관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냉방 필수설비인 흡수식냉동기의 구조와 작동원리, 효율적 운전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청라에너지는 여름철 냉방사용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용자의 설비 운전 비용·수리비 부담완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냉방 기술교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냉방은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에서 생산한 온수를 아파트·상가 등 건물 기계실의 역냉방설비를 통해 냉수로 변환시켜 각 가구에 전달하는 냉방 방식이다. 전기를 대체해 여름철 전력 피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최태희 청라에너지 사장은 “여름철 냉방 기간이 점차 길어지면서 지역냉방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건물 관리소의 시설·요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민원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