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지난 12일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내 배곧텃밭나라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김진경 도의회 의장,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을 비롯해 도시농부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도시농업의 날’은 매년 4월11일로, 숫자 11을 한자로 풀면 ‘흙(土)’이 되는 점에서 착안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도는 관련 조례를 통해 이를 도 기념일로 지정하고, 도시와 농업을 연결하는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추진했다. 현재 도내 도시농업 인구는 51만명으로 전국1위다.
같은 날 ‘시민행복텃밭 개장식’도 함께 열려 도시농업의 실천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