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홍준표 전 대구시장, 안철수 의원.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연합뉴스
(사진 왼쪽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홍준표 전 대구시장, 안철수 의원.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연합뉴스

선관위, 비전대회 18일 개최

19일, 1차 A조 토론회- 20일 1차 B조 토론회

국민의힘이 14일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시작하면서 첫 관문인 ‘4강전’을 향한 후보 간 경쟁이 본격화 됐다.

경선 등록 첫날인 이날 후보 등록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4명이 등록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등록한 후보는 유·홍 전 시장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포함됐고, 일반 시민 강성현 씨도 접수했다.

당은 이날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은 뒤 16일 서류 심사를 통해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국민의힘 지지층 및 무당층 대상)를 통해 오는 22일 4명의 2차 경선 진출자를 뽑는다.

후보 등록에 나설 주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한동훈 전 대표, 나경원 의원, 이철우 경북지사, 양향자 전 의원 등으로 꼽힌다.

15일 등록할 것으로 알려진 윤상현 의원은 출마 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제3차 회의를 개최, 대통령 후보자 비전대회 일정을 추가하고 조별 토론회는 2회 실시하기로 했다.

후보자 비전대회는 오는 18일, 1차 경선 A조 토론회는 19일, 1차 경선 B조 토론회는 20일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